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이하 P-HIS 개발 사업단)은 27일 전국 병원에 P-HIS를 안정적으로 보급‧확산 시키기 위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5일에는 전북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 지역의 2·3차 의료기관의 전산실장‧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여질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C-HIS을)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P-HIS 개발 사업단은 주요 사업 개요와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Cloud HIS 데모버전을 시연했다.
또한 향후 사물인터넷(IoT),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인공지능(AI) 기술과도 결합해 환자가 더욱 편리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병원 밖에서는 건강관리와 질병 예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상헌 P-HIS 개발 사업단장(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은 "이번 사업으로 고대의료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 역량을 십분 발휘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보유한 삼성SDS, 의료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크로센트, 소프트넷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도 유기적으로 교류해 사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