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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구속 의사 전방위적 지원 나선 응급의학회

발행날짜: 2018-11-01 11:18:10

성명서 이어 대회원 서신문 통해 구체적인 계획 밝혀

대한응급의학회가 최근 오진으로 법정구속된 응급의학과 의사 구하기에 전방위적 지원을 쏟아 붓고 있다.

응급의학회는 31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오는 11월 16일 부터 시작되는 항소심 판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전문가의 의학적 논리 및 응급의학의 특수성을 강조해 법적 논쟁에 이길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응급의학과 전문의 탄원서 서명 운동을 전개, 이를 상급심 재판부에 제출해 재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소송비용을 고려해 영치금 및 변호사비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과 재정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응급의료기관 퇴원임상지침 표준안 개발을 포함해 정부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은 이에 앞서 의사협회 주최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 및 전문학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의협과 공조를 논의했다.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수원구치소(응급의학과 전문의 포함 3명의 전문의 수감된 구치소)철야 시위에 이경원 섭외이사가 참여하는 등 여론화하는데 힘을 모았다.

홍은석 이사장은 "학회도 이번 판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응급의료에 미칠 파급력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