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최근 중앙대병원에서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종 불합리한 법적 규제들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새로운 의학 지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시의사회 박윤규 법제이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의사윤리지침과 법(박형욱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의료법 필수사항 체크(이민우 법무법인 제민 변호사) △남성의 적 통풍 완전정복(송정수 중앙대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에는 평소 회원들이 의료현장에서 느껴왔던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의 현실은 각종 불합리한 법적 규제들로 인해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의사들은 관련 지식의 습득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를 베풀어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의권을 올바르게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불합리한 규제들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