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간호본부(본부장 유재선) 천사봉사단이 최근 의료원 서관 로비에서 제4회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간호본부 봉사단은 교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성모자애보육원과 성모형제의 집, 우리집 공동체 등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의료원에 숨어있는 천사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한 해를 더욱 따뜻하게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의료원의 온정을 나누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천사봉사단은 1980년 간호사회부터 이어져 왔으며 현재 간호사 750여명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기관을 방문해 물질적인 후원 뿐 아니라 내부시설과 놀이터, 장난감을 소독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