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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 활성화 서울시 간호사 역할 확대 기대"

발행날짜: 2019-03-13 09:30:44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 "적극적 참여로 모델 구축"

서울시 간호사들이 커뮤니티케어를 기반으로 간호사들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간호가 중심축을 잡아야 한다는 의지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72회 정기총회를 열고 간호사들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은 "커뮤니티케어의 확대를 앞두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모델들이 구축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 서울시간호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뮤니티케어에 간호사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간호사들의 힘을 모으자"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활동중인 간호사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들도 약속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간호사회가 적극 돕겠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서울시의 지원으로 간호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중에 있다"며 "좋은 훈련을 받은 간호사들의 재취업을 도와 회원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심리치유센터와 협약해 직무 스트레스와 성격, 대인관계 갈등 등 심리치유가 필요한 회원들에게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라며 "지명도 높은 강사를 모셔 권역별로 인문학 특강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간호협회가 추진중인 간호법 제정 등에도 힘을 보내겠다는 것이 박 회장의 의지다.

박인숙 회장은 "간호법 제정을 목표로 간협을 비롯해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가 동일한 주제로 매진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이 본연의 간호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서울시간호사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