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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대병원장, 권준수·김연수·김용진 후보로 압축

발행날짜: 2019-03-26 13:26:49

서울대병원 이사회, 1차 심사에서 후보 3인 선정
오는 29일 2차 심사에서 최종 2명 후보 추천 예정

차기 서울대병원장 후보가 권준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수 신장내과 교수, 김용진 순환기내과 교수로 압축됐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26일 오전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3명 후보를 선정했다.

좌측부터 권준수, 김연수, 김용진 교수
권준수 교수는 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고 임세원법 제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과거 정희원 전 병원장 당시 교육수련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김연수 교수는 현재 진료부원장으로 최근 개원한 '대한외래'를 진두지휘해왔으며 앞서 서울의대 교육부학장을 역임했다. 또 김용진 교수는 현재 의료혁신실장을 맡으며 병원 내 회무를 두루 맡았으며 경영 감각을 유지해왔다.

이사회는 오는 29일 이들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이사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2명의 후보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 이어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이 올린 2명의 후보 중 최종 한명을 병원장으로 임명한다.

한편,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3년간이다.

서창석 현 서울대병원장의 임기는 5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