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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 유력

발행날짜: 2019-03-29 10:56:16

29일 이사회서 결정…2순위에 김용진 교수

차기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신장내과·1988년졸)가 유력해졌다.

좌: 김연수 교수, 우: 김용진 교수.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김연수 교수를 1순위로 선정, 차기 병원장이 유력해졌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29일 오전 병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1차 이사회를 통과한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 1984년졸), 김연수 교수,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1992년졸) 3명의 후보를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순위에 김연수 교수를, 2순위로 김용진 교수를 선정했다.

김연수 교수는 서울의대 교육부학장 및 교무부학장을 지냈으며 서울대병원장 진료부원장을 지내며 최근 '대한외래' 개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진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장으로 의료정보운영실장, 심장검사실장 등을 맡은 바 있으며 대한심장학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사회는 심사 결과를 교육부에 전달한다.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이 올린 두명의 후보 중 최종 임명한다.

한편, 서창석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 31일까지로 차기 병원장의 임기는 5월 3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