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2일 환자 동선에 따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IoT기반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워진 모바일 앱은 생체인증 로그인 기능을 비롯해 진료 일정 자동 안내, 진료과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을 다운 받으면 내원객이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콘(Beacon)을 통해 환영메시지가 전송되며 곧바로 병원 내 진료실이나 검사실 위치를 안내 받는다.
또한 접수창구 방문 없이 진료접수를 하고 진료 대기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료 차례가 되면 알림이 울린다.
아울러 진료비 및 검사비 등을 모바일로 결제 할 수 있어 여러 번 수납창구를 찾지 않아도 된다.
특히 앱 로그인시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단 1회 휴대폰 본인인증(홍채, 지문, 얼굴 인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워진 모바일 앱은 기존 진료 단계별 발생되는 대기시간 및 이동 문제를 최소화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이후 모바일앱에서 실손보험청구, 처방전 약국전송, 제증명 발행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모바일 앱은 병원 이용객 또는 관심 있는 누구나 구글 Play스토어·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