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자타공인 국내 고도비만수술 권위자로 전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용진 교수를 영입, 고도비만수술 분야에 뛰어들었다.
1일 양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소장을 역임, 국내외 능력을 인정받은 의료진으로 H+양지병원 내 소화기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총괄 지휘를 맡는다.
김 센터장은 2009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1200례 이상, 연간 250건이 넘는 고도비만 수술건수와 관련 합병증 수술을 시행한 국내 최고의 고도비만 분야 권위자.
특히 단일 고도비만 수술건수로는 국내 최다 수술경험을 보유하고있으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만 총 2000건 이상의 위암수술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외과를 중심으로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호흡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임상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구현한 통합센터.
김 센터장의 노하우와 양지병원의 인프라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김 센터장은 세계 최고권위의 복강경 수술 교육기관인 '일카드' (IRCAD)의 초청교수로 3년 연속 임용됐는가 하면 지난 2018년 일카드 대만지사 주관으로 열린 '고도비만 및 대사수술 내시경 복강경 수술과정'에서 10여개 국가에서 모인 3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복강경 술기를 전수할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 센터장은 고도비만 학술지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Obesity surgery 와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의 공식 학회지 SOARD 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김 센터장 영입으로 고도비만치료 분야 국내최고 의료팀을 구성함으로써 본원 특화진료부문의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부속 소화기병원과 각 부문 치료센터와의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