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명정 전 식약처 고위공무원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협회 사무처를 총괄해 회원사·의료기기업계 발전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내 의료기기산업 위상 제고와 정부 및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복지부 약품안전과를 시작으로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장·경기인천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및 임상제도과장을 거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4차산업혁명 미래발전추진단에서 활동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김 상근부회장이 다양한 행정·정책 수행 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협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극대화해 회원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움직이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정섭 대양의료기 대표와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가 협회 신임 이사로 추가 선임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사회 임원진에 국내 제조사 2명을 추가 선임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 대표단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