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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트, 바이오 진출…메콕스큐어메드와 협약 시너지

발행날짜: 2020-01-10 09:35:33

주총 통해 신약 개발 목적 사업 추가…전문가도 영입

반도체 전문 회사인 에이아이비트가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의약품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에이아이비스는 신약개발 사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바이오 부문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에 대한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을 통해 에이아이비트는 의약품 원료 개발, 생산 및 판매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등 신약개발 사업을 정관에 포함시켜 향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출 의지를 보였다.

바이오 부문 인재 영입도 이뤄졌다. 뉴욕 시나이 산 아이칸 의대 선임 연구원인 성기사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사내이사로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이필구 메디컬 디렉트와 신재일 CFO, 김한열 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에이아이비트는 지난해 11월 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에이아이비트의 경영 참여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이를 통해 에이아이비트는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는 천연물 소염진통제 신약 M002에 대한 식약처 시험계획(IND)을 지난해 12월 신청했다"면서 "에이아이비트의 바이오사업부 경영 참여를 통한 양사의 협력과 혁신 노력으로 신약연구개발과 판매 등의 의미 있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