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 약 14명의 의사가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14명의 회원 출마가 확정됐다"라며 의료 전문가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선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의협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광주 광산갑)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인천 계양을) ▲신상진 후보(성남 중원)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 갑) ▲우리공화당 이동규 후보(대전 서구을)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장원 후보(서울 구로갑) ▲고안성 후보(서울 강남구병) ▲무소속 정근 후보(부산 진구갑) ▲무소속 김수임 후보(인천 계양구갑) 등 11명이 지역구에 출마한다.
비례대표로는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이상이 후보 ▲국민의당 사공정규 후보 등 3명이 도전한다.
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보건의료 전문가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의사 후보자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의료관련 활동 경험을 토대로 의협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합리적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