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Times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코로나로 면역증강제 수요 급증…브롱코박솜 40%↑

발행날짜: 2020-04-03 10:11:31

항바이러스 기전 기대감 상승…아주약품 "생산량 증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면역증강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주약품의 호흡기 면역증강제 '브롱코박솜'의 경우 판매량이 전월 대비 40%까지 상승하는 등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현재까지 브롱코박솜의 판매량이 전달 대비 40%까지 증가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증강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아주약품에 따르면 브롱코박솜은 일반적인 의약외품이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체내의 면역 물질이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전문약이다.

이 약품은 스위스 OM사가 개발했으며 주요 바이러스인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해 항바이러스 기전을 다양한 임상을 통해 증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지금 상태에서는 개인적 방역과 면역력 외에는 기댈 곳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브롱코박솜과 같은 면역증강제를 권장한다"며 "체내 면역력을 높은 상태로 유지한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브롱코박솜은 유럽에서 이미 면역증강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항염증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근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만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