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대공협 공동 코로나19 교육환경 변화 조사 조사 이후 온라인 젊은 의사포럼 통해 논의 계획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의사들이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젊은 의사들의 안전과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고민을 시작한 것.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오는 26일까지 코로나19에서의 의학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매년 하반기에 대공협, 의대협, 대전협 등 젊은 의사 모여 개최하는 젊은 의사의 주요 안건으로 올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의대협은 "대부분 의과대학이 1학기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다른 교육환경이 조성됨에 다라 교육환경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고민이 있는지 조사 후 대응하려 한다"며 "2학기 역시 대면 교육의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난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 속 교육권이 잘 지켜졌는지 파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협은 설문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8월 중 의대협과 대공협에서 통계자료로 사용됨과 동시에 보고 및 논문 작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젊은 의사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코로나 시대 의학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강의전반에 대한 내용과 강의 외 전반에 대한 부분을 평가하며, 시험방식 등에 대해서도 적절성을 조사한다.
강의부분은 ▲수업 방식의 결정과정 시 학생의견 반영 ▲2학기에 적절한 온라인 강의 비율 ▲2학기 온라인강의 진행 방식 등을 물으며, 강의 외 부분은 ▲1학기 전반적인 삶의 질 ▲온라인 강의의 외적 장‧단점을 포함하고 있다.
시험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나눠 시험의 방식과 공정성을 평가하고, 대면 시험 시 안정성과 숙박 및 이동 여부 등의 문제를 조사하게 된다.
실태조사와 관련해 대공협 최세진 부회장은 "공중보건의사 중 60%가 일반의로, 의대 졸업 직후 진료 및 보건사업 현장에 노출되고 있다"며 "양질의 의대교육이 선행됐을 때 공중보건의사로서 현장투입 시의 충격완화 및 역량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회장은 "각 지역의 보건사업을 이끌 수 있는 공보의가 더 많이 나오고, 공보의를 위한 보건교육사업을 계획함에 있어, 본 프로젝트를 계기로 status quo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