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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게임 만으로 인지선별기능검사 대체 가능"

발행날짜: 2020-07-20 14:18:35

우리소프트, K-HOSPITAL FAIR에서 '뉴로월드' 전시

우리소프트가 오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에서 3D 기술을 통한 인지재활 평가 플랫폼인 '뉴로월드'를 선보인다.

뉴로월드는 인재 재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인공지능 인지재활 평가 플랫폼으로 인지 장애와 그 상관관계를 분석한 예측 모델을 사용해 이에 대한 정확한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3D로 구성된 게임을 진행하는 것만으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인지선별검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달성 인지 장애 훈련 및 검사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이를 위해 뉴로월드는 주의력과 시공간처리능력, 집행실행기능 등 반복적 훈련으로 개선이 가능한 인지 영역에 대한 12개의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뉴로월드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간이 정신 상태 검사(K-MMSE)와도 유사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우리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12월 기능성 VR 게임에 5G 네트워크를 융합해 원격으로 진료 및 재활 치료가 가능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또한 캐나다와 북아메리카 판매를 위한 법인 설립을 진행중인 만큼 글로벌 인지 재활 전문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