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가 이탈리아 뉴파뎀(New.Fa.Dem)사와 치질용제 '안트롤린 크림(가칭)'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0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 계약식에는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와 아르투로 드 메오(Arturo De Meo) 뉴파뎀(New.Fa.Dem) CEO 등이 참석해 각자 화상으로 서명을 마쳤다.
New.Fa.Dem사는 1939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돼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생산 및 유통하는 제약회사다.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공급계약은 약 500만달러(약 54억원) 규모이며, 계약을 통해 파마리서치는 치질 전문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안트롤린 크림'은 혈관확장제(Nifedipine) 및 국소마취제(Lidocaine) 복합성분의 전문의약품 치질 외용제로 수술 전후 통증 관리와 증상 완화 목적으로 효과적인 처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현재 허가절차 진행 중이며, 2021년 하반기 중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부작용은 적고 약효는 뛰어난 처방 외용제가 국내시장에 공급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