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최선기자 의약 학술팀

의료기기 분야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medic@medicaltimes.com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는 원고료(5만원)를 지급해드립니다.

바늘 없는 혈당측정 시대 오나…아폴론, 미 특허 2건 추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기업 아폴론이 미국에서만 총 14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26건의 추가 심사가 진행 중으로 그간 거절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특허 추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9일 아폴론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라만 분광 기반의 비침습 CGM 핵심 특허 2건을 추가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US 12502105 및 US 12507917)는 웨어러블 형태의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장치와 그 핵심 알고리즘에 관한 것이다. 바늘이나 센서 삽입 없이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을 기반으로 한 혈당 측정 시스템 적용 사진.이로써 아폴론은 미국에서만 총 14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고 2건이 등록 승인 받았으며, 현재 26건의 추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아폴론의 특허 행보는 이례적이다. 2023년 5월 첫 출원 이후 한국과 미국에 제출된 총 50건의 특허 중 단 한 건의 거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아폴론의 기술이 기존 특허들과 겹치지 않는 독창적인 영역임을 방증한다. 또한 FTO(Freedom to Operate) 분석을 통해 기존 지식재산권과의 충돌이 없음을 최종 확인하며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법적 리스크를 해소했다.아폴론은 기존 비침습 CGM의 한계로 지적되던 '부족한 데이터를 AI로 추정하는 방식'을 기술적으로 정면 돌파했다. 아폴론의 독자 기술인 'Moglu'는 라만 분광을 통해 포도당 분자 신호를 직접 포착한다. 특히 세 개의 정밀 파장을 사용해 피부 표면의 노이즈를 제거하고 혈당 신호만을 추출하는 방식은 물리적 측정의 신뢰도를 극대화한다. 아폴론 관계자는 "머신러닝은 부족한 데이터를 메우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고품질 물리 신호를 정교화하는 보강재로 사용한다"며 "추정이 아닌 측정을 통해 의료기기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폴론은 올해 상반기 중 보스턴 메디컬 센터(BMC)에서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타당성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MIT 임상센터와 협력해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이는 단순 연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종 성능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아폴론 주미연 CTO는 "특허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보호의 품질"이라며, "이번 등록을 통해 라만 기반 비침습 센싱 분야에서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해자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6-01-09 12:04:40진단

의-정 대립 재시동…"복지부 감사청구·쟁점법 강력 반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해부터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과 국회의 주요 보건의료 법안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반격에 나섰다.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을 '행정 폭거'로 규정하고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한편, 의료계 규제를 담은 법안들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의-정 갈등의 파고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8일 의협은 보건복지부가 2025년 감사원의 지적 사항을 무시한 채 2027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25년 11월 감사원은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의 위법·부당성을 지적한 바 있다.이에 의협은 "감사원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시정하지 않은 채 복지부는 2027년도 정원 결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보건의료기본법 제23조의2에 따르면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 시에는 반드시 지역 단위 수급 추계와 전문과목 및 진료과목별 수급 추계를 분석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한다"고 강조했다.수급추계위원회는 이러한 세부 분석을 생략하거나 형식적으로 처리한 채, 전체 총량 중심의 수치만을 발표,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법치주의 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 의협 측의 판단.또한 "정부 중심의 편향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구성원들이 부실한 데이터를 근거로 졸속 의결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감사 청구를 통해 정부의 위법 행정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건보법·디지털헬스법 등 '규제 법안' 전방위 저지의협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주요 개정안들에 대해서도 산하 단체 의견 수렴을 거쳐 '강력 반대'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다.먼저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요양기관 개설자, 요양기관의 장 및 종사자 등이 환자에게 폭행 등을 가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해당 요양기관에 업무정지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전문요양기관인 경우에는 전문요양기관의 인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의협은 "노인 학대 예방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제시한 문제 영역을 넘어 의료기관 전반에 과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점이 우려된다"며 "의료현장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규제만을 강화하고 있는 점 등 본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의협은 "특히 의료인에 대한 폭행 방지책은 미비한 상황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제재만 강화하는 것은 필수의료 환경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요양기관 종사자의 학대행위를 이유로 업무정지나 인정 취소까지 가능하도록 했지만 의료기관 개설자의 관리·감독 책임 범위와 행정처분 기준은 충분히 구체적이 않다"고 지적했다.한편 정태호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헬스산업 특별법'에도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해당 법안은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가명처리의 근거, 전송요구대상이 되는 개인건강정보의 범위를 명확히 하며, 개인건강정보의 활용으로 인해 성과물 또는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이해관계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 산업적 활용을 촉진한다.의협은 정보 주체의 동의 없는 '상업적 가명처리' 허용 조항을 핵심 독소조항으로 꼽았다.의협은 "개인건강정보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이 전문지식을 활용해 생산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정보 생산자의 권리 보장이 선행돼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법상의 수집 최소화 및 목적 명확화 원칙에 따라 개인건강정보를 더욱 구체적이고 제한적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의협은 "디지털헬스서비스 정의에 의료행위와 조제 및 복약지도를 포함하는 것은 본질적인 의료행위 전반을 산업적 서비스 범주로 재정의하는 것"이라며 "이는 향후 비의료인의 의료 유사행위 확대나 플랫폼 기반 의료의 우회적 합법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책임 소재와 비용 전가 문제도 지적됐다. 제3자 전송요구권 등으로 정보가 유출될 경우 보안 사고의 피해는 국민이 입는데 정작 의료기관에 대한 면책 규정은 미비하다는 것이다.의협은 "적법하게 데이터를 전송한 경우 이후 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의료기관과 의료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명확한 면책 규정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1-09 05:20:00개원가

희망 대신 위기감…의료계 신년하례회 '특단의 조치' 언급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변화를 정부에 강하게 요구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없을 경우, 대의원회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의대 증원 논의,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문제, 성분명 처방 등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불안감이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8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의협 대강당에서 개최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당면한 주요 의료계 이슈가 망라되면서 신년에 대한 기대감 대신 위기감이 팽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택우 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현재 상황을 위기로 규정, 일단락된 '의-정 갈등'은 언제든 현재진행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신년의 기대감보다 우려감 쪽에 무게감이 실린 것.김택우 의사협회장8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공동 주관의 '2026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하례회에는 김택우 의사협회장, 이성규 병원협회장, 김교융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유태전 병원협회 명예회장,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등 다양한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이어 나경원, 서영교, 전현희, 김예지, 박희승, 서명옥, 김윤, 한지아, 이주영까지 9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도김택우 의사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의-정 갈등을 촉발했던 의대 증원 등 굵직한 의료계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정 의사 수 문제를 화두로 올렸다.김 회장은 "2년 전 의료 사태 당시 가장 큰 쟁점이었던 의대 정원 문제가 여전히 합리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며 "외국의 경우 수년에 걸쳐 수십 개의 변수를 반영해 의료 인력 추계를 진행하는데, 우리나라는 불과 5개월 만에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의사협회 내 추계위원회를 설립했고, 최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그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의료는 불확실성이 매우 큰 영역이어서 예측이 어렵고, 그만큼 리스크도 커 점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역시 의정 갈등으로 촉발됐던 비상진료체계는 일단락됐지만, 의료 현장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의료전달체계와 인력·보상·재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의료전달체계의 전면적 재검토를 꼽았다. 현재 구조가 의료기관 간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고,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 영역에서는 의료 공백을 키우고 있다는 것.김교융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회장은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대해서도 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국 단위의 단순한 추계가 아니라 지역별·전문과목별 현실을 반영한 중장기 인력 수급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특단의 조치'까지 언급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중요한 것은 전체 의사 수가 아니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등 필수과를 선택하는 전공의 수"라며 정부가 지방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 전공의 정원을 줄이고 지방 병원 정원을 늘렸지만, 실제 지원은 오히려 급감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당장 2026년 필수의료 인력 수급조차 대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10년·15년 뒤를 내다보며 지역 의료를 살리겠다고 의사 수를 추계하는 것이 과연 의료 현장과 맞는 이야기냐"며 "여러분의 아들이나 조카, 동생이 인턴이라면 어떤 과를 선택하라고 말해주겠느냐는 질문이 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의장은 정부를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그는 "단순히 정원만 늘리는 방식으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며 "대의원회는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당장의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변화를 정부에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변화가 없을 경우, 대의원회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김태우 집행부 역시 이를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1-08 11:52:59개원가
인터뷰

"초음파는 비뇨의학과의 청진기…완성형 의사 필수품"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비뇨기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임기 동안 초음파가 비뇨의학과의 '진정한 청진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의 문턱은 낮추고 전문성은 높이겠습니다."올해 1월 대한비뇨초음파학회 수장으로 취임한 민승기 회장(골드만비뇨의학과 원장)은 취임 소감 대신 비뇨의학과 초음파 교육의 위기론과 해법을 먼저 꺼내 놓았다.2012년 초음파 급여화, 급여 기준 신설, 교육을 통한 초음파 술기 향상 담론 속에 출범했지만 당시 뜨거운 회원들의 학구열과 관심이 다소 식었다는 것이 내외부의 냉정한 평가. 이제는 정형화된 학술 프로그램의 틀을 깨고 '술기의 보급과 진료의 질 제고'라는 본질적인 과제에 집중, 비뇨의학과 의사들을 '완성형 의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정체된 학회 분위기 쇄신…"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민 회장은 과거 300~400명씩 몰리던 학술대회 현장의 열기가 최근 주춤해진 점을 아쉬워했다. 초음파 급여 기준이 정착되고 프로그램이 정형화되면서 회원들의 신규 유입이 줄어든 데다, 코로나19와 최근의 의정 갈등 사태가 전공의들의 참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학술 프로그램의 과감한 다양화'를 예고했다. 민 회장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지식 위주로 판을 짜겠다"며 "특히 우리 학회만의 강점인 '핸즈온(Hands-on) 코스'를 대폭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비뇨초음파학회의 핸즈온 코스는 신장과 방광을 넘어 음낭, 고환, 전립선까지 비뇨기 전 영역을 아우른다. 민 회장은 "공간과 인원의 제약이 크지만, 직접 보고 만지며 익히는 실습의 경험이야말로 학회를 찾아오게 만드는 핵심 가치"라며 홍보 강화와 함께 내실 있는 운영을 약속했다.■전공의 교육 확대 "완성형 비뇨의학과 의사 양성"민 회장이 이번 임기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대목은 '미래 세대 교육'이다. 현재 대다수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은 과도한 업무와 영상의학과 위주의 판독 시스템으로 인해 직접 초음파 기기를 잡을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다.그는 "전공의들의 교육 욕구는 매우 높지만, 이들에게 학회의 교육 정보를 전달할 루트가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상급 학회 및 유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전공의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재 10% 수준인 전공의 참여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또한, 하락세에 있는 '초음파 인증의' 제도의 위상 강화도 주요 과제다. 단순히 자격증을 발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증의를 취득한 의사에게는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명패를 증정하거나 '우리 동네 인증의 찾기' 등 대국민 홍보를 병행해 취득자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CT 낭비 줄이고 오진 막으려면…초음파 1차 방어선 돼야"민 회장은 인터뷰 도중 초음파 검사가 환자의 안전과 국가 의료 재정에 기여하는 측면도 강력히 시사했다. 대형 병원들이 시간 관계상 초음파 대신 곧바로 고가의 CT 촬영을 진행하는 관행이 의료비 낭비와 방사선 노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고환 염전(꼬임) 같은 응급 질환은 초음파만 제때 봐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장비가 없거나 술기에 자신이 없어 치료 적기를 놓치면 결국 장기를 적출해야 하는 비극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방광암이나 결석 역시 초음파라는 '1차 방어선'에서 걸러져야 한다"며 "대학병원보다 오히려 개원가와 1차 진료 현장에서 초음파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진료 품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마지막으로 민 회장은 "비뇨의학과 의사가 환자의 임상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만큼, 직접 초음파를 보고 판단할 때 가장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며 "임기 내 모든 회원이 초음파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완성형 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학회가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08 05:30:00학술대회

"고마진 펙투스 차세대 엔진" 엘앤케이바이오 기지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엘앤케이바이오메드(엘앤케이바이오)가 신성장 동력인 흉곽 임플란트 '펙투스(Pectus)'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특히 올해 1분기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파트너십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회사는 마중물을 붓기 위한 외부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론을 검토,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케이바이오와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파트너십 결과가 1분기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해 4월, 흉벽기형 교정 임플란트인 펙투스의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약 107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로 거대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다.반면 흉벽기형 교정 시장은 약 13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로 체급은 작지만, 연평균 성장률(CAGR)이 10.7%에 달하는 고성장 분야. 현재 글로벌 시장은 짐머바이오메트와 케이엘에스마틴 등 소수의 해외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엘앤케이바이오도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도전자로 부상했다.엘앤케이바이오가 고마진의 신성장 동력인 흉곽 임플란트 '펙투스(Pectus)'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펙투스는 기존 척추 임플란트 대비 영업 마진율이 월등히 높아, 향후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내에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구체적인 파트너십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현지 판매망을 개척하기 위한 인력 증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3년간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이는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라고 설명했다.생산 시설 확충과 인력 투자로 인해 올해 전체 실적 수치는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폭발적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 업체는 외부 투자 유치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주가도 화답재무 구조의 변화도 눈에 띈다. 2022년 매출액 198억 원, 영업손실 131억 원으로 고전했으나, 2023년 매출액 299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에는 매출액 361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최고가(5만 6,271원)를 기록한 이후 5년간 1만 원대 안팎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와 펙투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1만 5,930원 선까지 회복하며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엘앤케이바이오는 1분기가 상승의 기점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당분간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눈앞의 매출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경영 목표 역시 단기적인 매출액 증대보다 영업이익률 두 자리 수 달성으로 설정했다"고 했다.그는 "올해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마진 제품인 펙투스의 판매 비중 제고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8 05:20:00치료

무릎 인공관절 수술 여부, 골밀도 검사론 불충분…첫 규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허리·골반 중심의 골밀도 검사만으로는 무(無)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실제 뼈 강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골밀도 검사-무릎 뼈 강도'의 상관성을 밝힌 세계 최초의 연구로 단편적인 골밀도 검사 대신 무릎 부위 정량 영상 평가와 같은 대안이 새로 제시됐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 연구팀(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동환 교수,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 곽대순 교수)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허리·골반 중심의 골밀도 검사만으로는 무(無)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실제 뼈 강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허리·골반 중심의 골밀도 검사만으로는 무(無)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실제 뼈 강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 세계적으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중증으로 진행된 무릎 관절염에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한 뒤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의공학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인공관절의 수명과 기능은 향상되고 있으나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더욱 활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인공관절의 내구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가 무시멘트형 인공관절이다. 수술 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치환물과 무릎 뼈가 직접 결합되므로 그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시멘트형 인공관절은 수술 당시 뼈 강도가 약하면 수술 부위에 조기 해리(Loosening)가 발생해 재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어, 수술 전 환자의 뼈 강도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뼈 강도 예측을 위해 정기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골밀도 검사는 전신의 뼈 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돼 왔다. 문제는 이 검사 결과는 주로 허리뼈와 골반뼈를 대상으로 한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 수치로, 해당 값이 무릎이나 발목 등 말초 관절의 뼈 강도를 그대로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연구팀은 골밀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수술을 계획했으나, 실제 수술 중 무릎 뼈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 수술 방법을 변경해야 했던 사례를 계기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골밀도 검사 수치가 무릎 뼈 강도를 충분히 반영하는지를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연구팀은 논문 '무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골강도 평가 지표로서 중앙 골밀도의 한계'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중 골 절제 후 적출돼 폐기 예정이던 골편을 대상으로, 파괴 지점까지 압력을 가해 측정하는 압입실험(Indentation Test)을 시행하고 이를 환자의 중심부(척추·골반) 골밀도 수치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군에서 중심 골밀도와 실제 무릎 뼈 강도 간의 상관성이 매우 낮았으며, 특히 골다공증 환자군에서는 두 지표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임상에서 관행적으로 활용되던 중심 골밀도 수치가 무릎 뼈의 실제 강도를 대표하지 못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골밀도 수치만으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적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가"라는 임상적 의문을 규명하고자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논문 '무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수술에 적합한 뼈 강도 대체 지표로서 중앙 골밀도의 한계'에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고정에 요구되는 최소 뼈 강도를 산출하고 이를 실제 환자의 무릎 뼈가 견딜 수 있는 강도와 비교·평가했다. 분석 결과, 중심 골밀도가 정상 범위인 환자의 약 30%는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적용에 부적합한 수준의 낮은 뼈 강도를 보였으며, 반대로 골다공증 환자의 약 30%는 수술 적용이 가능한 충분한 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골밀도 수치 중심의 수술 적합성 판단'이 실제 임상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으며,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수술에서는 부위별 뼈 강도 평가가 필요함을 제시한 결과다.고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중심 골밀도 검사만으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최근 젊은 환자와 활동량이 많은 환자를 중심으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수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제 뼈 강도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동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에서 측정되는 중심 골밀도 수치가 무릎 뼈 강도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전산화단층촬영(CT) 영상의 '감쇠 단위(Hounsfield Unit, HU)' 분석, 이중 에너지 CT(Dual-Energy CT, DECT)를 활용한 '체적 골밀도(Volumetric BMD)' 평가 등 무릎 부위를 직접 평가하는 정량 영상기법이 새로운 표준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해당 연구는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 및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각각 게재됐다. 
2026-01-07 11:48:53대학병원
기획연재

만성질환 예방전략 디지털 헬스기기로 해결…문제는 수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가정 혈압 모니터링이 임상 현장에 안착한 가운데, 이제는 심전도(ECG)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데이터를 어떻게 제도권 안으로 수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고령화로 인해 심인성 뇌졸중 위험이 급증하면서, 일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고혈압·부정맥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30일 메디칼타임즈는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 함께 '효율적인 혈압·부정맥 관리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고 자가 심전도 측정 기기의 임상적 유용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이날 좌담회에는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서울연세의원), 김정환 대외협력부회장(강남을지병원), 김정하 학술부회장(중앙대병원), 유승호 공보이사(입북삼성가정의학과의원)가 참석했다.■검증된 기기 필요성…"단순 알람 넘어 임상 데이터 돼야"참석자들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급이 늘고 있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이를 치료의 근거로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공하는 불규칙한 맥박 알람은 환자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줄 뿐 아니라, 의사 입장에서는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태에서 방대한 로우 데이터(Raw Data)를 일일이 분석해야 하는 '알람 피로'와 책임 소재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김정환 부회장은 웨어러블 방식이 부상하고 있지만 고령 환자들이 직접 운용하기엔 작동법이 복잡해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김정환 부회장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부정맥 스크리닝에는 일부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일회성 알람이나 정교하지 못한 파형만으로는 임상적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매우 어렵다"며 "특히 고령 환자들의 경우 웨어러블 기기의 복잡한 조작에 서툴고 충전이나 착용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지속적인 사용이 힘든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오히려 고혈압 환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자가 혈압 측정 루틴에 심전도 기능을 결합한 형태가 환자 순응도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며 "심방세동 환자의 80%가 고혈압을 동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일 혈압을 재면서 자연스럽게 심전도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복합 측정 방식이 무증상 부정맥을 잡아내는 데 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강태경 회장 역시 "의사가 환자에게 기기를 권유하기 위해서는 그 데이터가 임상적으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활동 중 변수가 많은 웨어러블의 단편적인 데이터보다는, 안정된 상태에서 검증된 측정 자세를 통해 얻은 정밀한 데이터가 확보돼야 의사가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처방이나 전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해석에는 책임 따라"…제도적 장벽·보상 부재 '이중고'의료 현장의 또 다른 현실적인 고민은 데이터 해석에 따르는 '보상'과 '책임'의 불균형이다. 현재는 환자가 외부에서 측정해온 데이터를 지참하더라도 이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과정에 대한 별도의 수가가 전혀 책정돼 있지 않다.유승호 공보이사는 각종 모니터링 기기의 측정 데이터 해석에 따르는 보상과 책임의 불균형을 지적했다.유승호 이사는 "스마트 기기에서 이상 신호가 떠서 내원한 환자를 상담하는 것은 의사에게 큰 심리적 부담"이라며 "방대한 파형 데이터를 해석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권고안을 내야 하는데, 제도적 틀이 없으니 의사는 보상 없이 리스크만 감수하며 상담하는 꼴"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지역사회 데이터는 병원에서 짧게 찍는 것과 성격이 다른 만큼, 이를 의료 시스템 안으로 통합하는 표준 체계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김정하 부회장도 "AI가 1차 리딩을 하더라도 의사가 확인 버튼을 누르는 순간 그 데이터에 책임을 지는 구조"라며 "국가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공인된 프로토콜과 인증받은 장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 환자가 당화혈색소를 보듯 고혈압 환자도 심전도를 통해 좌심실 비대 등 합병증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가정 내 데이터가 진료실 EMR 시스템과 연동되는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1차 의료가 게이트 키퍼"…고혈압·부정맥 통합 수가 제언좌담회에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부정맥을 포함한 '통합 관리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이 쏟아졌다. 파편화된 만성 질환 관리 사업에 부정맥 트랙을 얹어 비용 대비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김정환 부회장은 "심인성 뇌졸중은 예방이 핵심이며 이는 1차 의료기관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며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 검진 시 심방세동 위험 평가를 포함하고, 가정 내 복합 측정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누적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뇌졸중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강태경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 관리 수가' 체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질환이 중첩된 고령 환자를 상담할 때는 훨씬 많은 시간과 전문성이 소요됨에도 현재 보상은 단순 질환자와 동일하다"며 "나이나 복합 질환 여부에 따라 수가를 차등화해야 1차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환자 교육과 데이터 판독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 유승호 공보이사, 강태경 회장, 김정하 부회장. 이날 전문가들은 자가·웨어러블 심전도 기술의 잠재적 임상 가치에는 공감하지만, 제도·지침·보상 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실제 진료 현장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유승호 이사 역시 "새로운 제도를 신설하기보다는 기존 만성 질환 관리 사업에 부정맥 관리 트랙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확산될수록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환자를 안심시키거나 필요한 경우 상급 병원으로 보내주는 1차 의료진의 역할에 합당한 인센티브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의사가 믿어야 환자에게 권유 가능…"인식 개선·교육 병행돼야"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기술의 발전을 임상 현장이 수용하기 위해선 의료진들이 먼저 '얼리 어답터'가 돼 경험하고, 이를 환자에게 권유할 정도의 신뢰가 쌓여야 한다고 제언했다.강태경 회장은 "1차 의료진이 누구보다 먼저 최신 기기의 발달 정도와 정확성을 알아야 한다"며 "환자가 각종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들고 왔을 때 의료진이 이를 해석 및 설명할 능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제조사들이 의사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임상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면 의료진들이 먼저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며 "의료진의 신뢰가 환자 권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김정환 부회장은 "한국은 서양과 달리 심장에서 비롯된 허혈성 뇌졸중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대학병원보다 환자와 밀접한 1차 의료기관에서 심방세동 조기 발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 의료의 핵심이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의료계의 노력이 결합돼야 한다"고 끝맺었다.일차 의료 전문가들은 자가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술 자체의 가능성이 인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지침, 제도, 수가, 책임 구조 등 다양한 기반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2026-01-07 05:30:00진단

씨어스-레이 '전략적 동맹' …호주 시장 공략 시너지 기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5일 씨어스테크놀로지와 레이가 MOU를 맺고 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왼쪽부터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레이 이상철 대표)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가 치과용 디지털 진단시스템과 치료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레이와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이미 현지 병원과 의료기기 유통망을 확보한 레이는 의료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호주 시장 개척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6일 씨어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 레이와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씨어스는 중동·미국에 이어 호주까지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며 2026년 해외 성장 가속에 나선다.이번 MOU는 씨어스의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레이의 호주 현지 법인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호주 의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이다. 레이는 이미 현지 병원과 의료기기 유통망을 확보한 사업자로 씨어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단기간 내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된다.특히 씨어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품질 인증 체계인 MDSAP 인증을 이미 완료해, 호주를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기반을 갖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씨어스는 제품 자료, 인증, 임상 및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고, 레이는 호주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인허가와 유통, 병원 영업을 맡는다. 씨어스는 이를 통해 해외 임상 데이터와 매출 창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004년 설립 이래 글로벌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한 레이는 15개국 이상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호주에서는 2016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50여개 메디컬 센터를 갖춘 퀄리타스 헬스케어와 34개 이미징 센터를 운영하며 의료기기 유통과 의료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 레이는 치과 영상·스캐닝 중심 사업에서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의료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호주는 1인당 GDP 약 6만 달러의 고소득 의료 시장으로 24시간 심전도(홀터) 검사가 정부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를 통해 건당 약 170호주달러의 수가로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병원 내 모비케어 처방이 확대될수록 검사량 증가에 따른 반복 매출 구조가 형성된다. 씽크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PoC를 통해 해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병원 도입을 추진하는 단계적 사업 모델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이번 호주 진출을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와 해외 매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상철 레이 대표는 "이번 호주 시장 협력은 레이가 덴탈 분야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과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씨어스의 기술이 호주 의료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영신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네트워크와 현지 실행력을 갖춘 레이와의 협력은 씨어스의 해외 사업화를 가속하는 핵심 파트너십"이라며, "새해 첫 MOU를 해외 시장 진출 협력으로 시작한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해외에서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1:49:48진단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 교수) 비뇨의학과는 1월 6일,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임상과의 로봇수술은 2024년 5000례 달성 이후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10월 7000례를 넘어 현재 총 7270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기간 내의 이런 괄목할 만한 건수 증가는 서울성모병원이 선도적인 비뇨기 로봇수술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7천례 달성 시점의 질환별 분포는 ▲전립선 질환 3488건(전립선암 3278건)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장암 2270건(32%) ▲방광 질환 460건(7%) ▲신우·요관 질환 459건(6%) ▲기타 323건(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수술의 80% 정도가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중증 암 치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비뇨기암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들이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일찍부터 북미나 유럽에서 남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립선암이 국내에서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고난도 비뇨기 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왔다. 현재는 다빈치 Xi와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질환의 진행 정도와 수술 난이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는 '환자 맞춤형 정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은 현재 서울성모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지열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 덕분이다. 이지열 교수는 비뇨기 로봇수술 도입 초기부터 분야를 개척해 온 선구자로, 정밀한 접근과 맞춤형 치료 설계를 이끌며 로봇수술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성후 교수는 2024년 아태지역 최초로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500례를 포함해 로봇수술 2500례를 기록했으며 부분신절제술을 통한 신장암 치료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로봇수술 초기부터 가장 활발하게 연구돼 온 전립선암 분야는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전립선이라는 장기의 특성상 로봇수술의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 속에 발기와 배뇨 기능과 관련된 중요한 신경들이 밀집돼 있어, 최소 절개로 신경과 근육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기구와 술기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정밀한 조작과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는 로봇수술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에 이르러서는 신장암, 방광암, 신우요관암 등 다양한 비뇨기암으로 확대 적용돼 환자 중심의 핵심 수술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확대되고 있는 방광암 로봇수술은 방광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유리할 뿐 아니라, 암이 진행돼 방광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되는 로봇 인공방광(Neobladder) 대치술은 소장을 이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들어 주는 술기로,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소변 주머니 없이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이는 고난도의 술기가 요구되는 분야 중 하나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를 잘 보여준다.로봇수술센터장 홍성후 교수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암은 정교한 수술이 환자의 생존율뿐만 아니라 수술 후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7000례라는 숫자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동안 우리 의료진을 믿고 맡겨준 환자들과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한 팀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비뇨의학과장 하유신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환자 개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환자가 수술 전과 다름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06 10:10:54대학병원

아이티켐, JP모건 컨퍼런스 초청… 글로벌 확장 논의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의약품 소재(API·중간체) CDMO 전문기업 아이티켐이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초청돼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중장기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화이자(Pfizer), 머크(MSD),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돼 참여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된다고 보고 있다.아이티켐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의약품 소재 CDMO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통과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에서 공급망 관리(SCM)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 상황과도 맞물린다.해당 법은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연구비 지원과 연계해 중국 등 특정 국가의 '우려 바이오기술 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기업의 활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존의 중국 중심 위탁개발·생산(CDMO) 구조를 재검토하고,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원료의약품(API)과 중간체 등 핵심 의약품 소재 영역에서는 공급 안정성과 품질,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이 같은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업계에서는 핵심 원료의약품(API)과 중간체를 공급하는 CDMO 기업들이 구조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중심의 기존 공급 구조를 대체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비(非)중국계 의약품 소재 CDMO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검증된 대체 공급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의약품 소재 제조 역량과 글로벌 고객 대응 경험을 갖춘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이티켐 역시 의약품 소재 CDMO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 및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아이티켐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의약품 소재 CDMO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6-01-06 10:03:09국내사

새 공장 효과 언제 나오나…성장통 지속하는 바이오플러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지난해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 10배를 확보한 바이오플러스가 신규 투자에 따른 비용 발생과 수익성 지표 하락에 시달리면서 증설 효과의 가시화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음성 신공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지만, 투입된 대규모 시설 자금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매달 발생, 매출이 늘어난 고정비를 압도할 때까지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것.2023년 약 280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4년 237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률 또한 40%대에서 30%대로 조정되면서 당분간 성장통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바이오플러스의 2025년 3분기 보고서(제23기 3분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EPS) 하락과 같은 부정적인 지표들도 확인됐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 5월 15일 충북 음성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한 '바이오콤플렉스'를 공식 준공했다. 이로써 연간 약 400만 개 수준이었던 히알루론산(HA) 필러 생산 능력은 4,000만 개 이상으로 약 10배 확대됐다.바이오플러스 최근 4개년도 실적 추이(네이버 증권 캡쳐)해당 시설은 전 생산 과정이 자동화된 전자동 생산라인을 갖추어 인건비와 공정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의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에서 '소품종 대량 생산'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재무제표상으로는 수익성 지표 하락과 부채 증가라는 상반된 수치가 나타나고 있다.바이오플러스의 수익성 하락은 2023년을 기점으로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3년 약 280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4년 237억원으로 감소하며 영업이익률 역시 43.2%에서 35.7%로 낮아졌다.핵심 원인은 매출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더 크게 늘었기 때문. 연구직 및 해외 영업 인력 확충으로 인해 인건비 지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2025년 3분기 누적 급여 지출은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24.0억원)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특히 올해 3분기(7~9월) 단일 기간에만 18.3억원의 급여가 나갔는데, 이는 작년 한 해 3분기까지 썼던 전체 급여(24.1억원)의 76%에 달하는 금액이다.음성 공장 준공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영업비용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음성 신공장이 준공되면서, '건설 중인 자산'이 '유형자산'으로 대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감가상각비가 약 8.5억원으로 전년 동기(4.2억원) 대비 약 2배에 달했다.공장 전체 가동에 따른 상각비는 연간 십억원 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가동률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고정 비용으로 작용한다.2023년까지 바이오플러스는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가까웠으나, 신공장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채는 2023년 말 347.5억원 수준이에서 2024년 말 1,166억원까지 증가했고, 2025년 3분기 누적 1044억원으로 유지되고 있다.부채 급증에 따른 이자 비용과 시설 감가상각비가 더해지며 매출이 본궤도에 오르기 전 비용이 발생, 40%를 상회하던 영업이익률을 압박하고 있는 것.따라서 확장된 CAPA가 실제 매출로 전환돼 이 고정비들을 상쇄하는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시점까지는 회사의 성장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그로스리서치 한용희 애널리스트는 "음성공장은 기존 바이오플러스 설비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대규모 CAPA를 확보한 생산기지로, 설비 자동화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초기 가동을 위한 인력 확보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할 수 있다"며 "특히 신규 공장의 가동 초기에는 감가상각비와 고정 인건비 등 고정비가 크게 증가해 초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어 "또한 본격적인 공장가동률은 매우 천천히 오를 가능성이 커, 초기에는 매출 기여 보다는 비용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실적 향상폭이 제한적이고 점진적인 속도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의 수익성 하락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 중장기적인 생산 효율성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06 05:10:00치료

한의약 난임치료 과학적 근거없다? "임신 성공률 4.3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최근 한의약 난임치료의 과학적 근거 여부에 대해 의료계가 맹공을 퍼붓자 한의사협회가 '근거'로 맞섰다. 한의약 난임치료가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고 임신 성공 가능성이 최대 4.25배까지 높인다는 사실은 다수의 학술·임상논문을 통해 검증된 사실이라는 것.5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한의약 난임치료에 의문을 제기한 양방측에 대해 "한의약 문외한들의 악의적 폄훼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한의약 난임치료는 학술적·임상적 전문성과 성공률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만큼, 정부는 하루빨리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난임치료는 ▲정부가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라 이뤄지고 있고 ▲다양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학술·임상논문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됐으며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7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을 통해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여성 난임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난소예비력 저하 여성의 경우 한약 치료의 근거 수준은 B/Moderate 등급, 근거가 충분한 중등도 이상의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또한, 해당 지침에 따르면 보조생식술을 받은 여성에 대해서도 침은 A/High, 전침, 뜸, 한약은 모두 B/moderate 등급을 받아 모두 충분한 근거를 가진, 난임 부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치료법임을 이미 보건복지부가 확인한 바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와 한방신경정신과학회 등 한의학회 산하 주요 학회들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한의CPG)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전문학회 중심의 다학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핵심 임상질문 설정 ▲체계적 문헌고찰 ▲근거 수준 평가 ▲외부 전문가 검토 ▲단계별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된 국가 주도의 근거기반 표준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임상진료지침 개발 원칙과 방법론을 준용해 객관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난임을 포함한 다수 질환 영역에서 한의CPG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 수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이미 지자체 공공사업과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국가 지원으로 개발, 발간된 표준임상진료지침이 모든 근거의 출발선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한의약 난임치료가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고 임신 성공률을 높인다는 사실은 다수의 학술·임상논문을 통해 검증된 사실이다.'대만 여성 불임에서 전통 한의약(중의약) 치료와의 연관성 (Yueh-Hsiang Liao 외,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20)'에 따르면 5254명의 난임 여성에서 전통 한의약(중의약) 치료군의 임신 성공 가능성이 비치료군 대비 1.4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사물탕', '가미소요산', '계지복령환', '당귀작약산' 등의 처방이 임신 성공률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서 원인불명 여성 불임에 대한 한약 처방의 활용: 후향적 연구(최수지 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 2023'에서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한 한의 난임치료사업에 참여한 난임 여성 453명을 분석한 결과, 실제 임신에 성공한 군에서 '배란착상방', '조경종옥탕' 등의 처방이 실제 임신 성공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확인됐다.'자궁내막 요인으로 인한 여성 불임에서 보완·대체의학 치료(Jing Lin 외,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22)'에서는 자궁내막 요인으로 인한 난임 치료에서 한약 처방은 대조군 대비 임신율(25% vs 11.4%)을 유의미하게 향상시켰으며, 자궁내막 수용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음을 발표했다.'일본에서 임신 전·중·산후 여성에게 처방된 한방(캄포) 제제: 행정 건강 데이터베이스 분석(Satoko Suzuki 외, Frontiers in Nutrition, 2021)'에서는 일본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임신 전·중·산후 여성 3만3941명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약 48%가 최소 1회 이상 한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임신 중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 관리에 한약이 매우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한방 치료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임신 전 과정에 걸쳐 높은 신뢰도와 유효성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의료 체계 내에 안착해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라고 밝혔다.'중국 한약 치료는 체외수정(IVF)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가? 무작위 대조시험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Huijuan Cao 외, PLoS ONE, 2013)' 연구논문은 1721명의 여성이 포함된 20개 임상시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체외수정(IVF) 시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잠재적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여성 불임에 대한 중국 한약 치료: 업데이트된 메타분석(Karin Ried,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2015)' 역시 424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40개의 RCT 분석 결과, 한방 치료를 받은 여성이 양방 단독 치료를 받은 여성보다 임신 성공률이 1.74배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내놓았다.대한한방부인과학회에서도 지난 10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난임 여성의 한방 진단 및 진료'를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초음파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증례와 진단, 처방 사례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난소기능검사를 활용한 다낭성난소 증후군'과 관련된 최근 연구 결과와 난소예비력 저하를 동반한 여성 난임환자의 한약과 침치료 증례 등 전문적인 부인과 영역의 질환을 살펴보고, 다양한 초음파 진단과 실제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10년 이상 한의 난임지원사업을 전개해 온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2014년 27%를 시작으로 5년간 평균 22%의 임신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매년 한의 난임사업에 참여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부산 한방하니' 탄생 축하 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경기도한의사회의 경우 2024년 10월, '2020~2022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를 통해 여성 연령 제한을 폐지해 45세 이상 여성을 포함했음에도 약 15%의 임신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90%에 육박하는 난임 여성들이 치료와 신체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도 전국 지자체별로 진행 중인 한의 난임지원사업이 정부의 역할 강화로 난임 부부의 희망을 실현하고 출산율을 높여 국가의 초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9월, 전국 지자체의 한의 난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여성 난임 표준임상진료지침'이 존재하며, 실제로도 한의난임사업은 다년간 지자체 단위에서 시행돼 충분한 객관적 자료와 임상 성과가 축적돼 있고, 국내외 유수의 학술, 임상논문들이 이 같은 사실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임 부부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맹목적으로 한의약 폄훼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양의계의 한심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제 정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하고 "특정 직역의 허무맹랑한 주장에서 벗어나 학술적, 임상적 성과가 확실한 한의약 난임사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5 15:01:32연구・저널

3D 프린팅으로 신경재생유도관 개발…"이식 수준 재생 효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특허 생체재료를 결합한 신경재생유도관이 신경 이식 수준의 재생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생의료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복합 생체재료를 결합한 말초신경재생유도관 개발 연구 및 전임상 성과가 SCIE(과학기술논문색인 확장판)급 국제 학술지 '폴리머스(Polymer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티앤알바이오팹은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말초신경 손상의 결손 부위가 광범위할수록 회복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기존 '자가 신경 이식' 치료법이 지닌 추가 수술 부담과 공여 부위 감각 저하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회사는 합성 고분자 폴리카프로락톤(PCL)과 돼지 유래 세포외기질(ECM)을 결합한 다층 구조의 신경재생유도관을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복합 생체재료 신경재생유도관 논문 이미지회사가 개발한 신경재생유도관은 신경 구조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PCL 원통형 구조와 신경세포의 부착∙이동을 촉진하는 ECM 생체소재층을 결합해 구조적 안정성과 생물학적 재생 환경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계적 실험을 통해 실제 수술 과정 및 체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강도와 형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간 체내 이식 후에도 ECM과 PCL 사이의 접착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층 분리와 같은 구조적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또한 토끼의 좌골신경 결손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동물실험 결과, 기존 PCL 단독 구조 대비 ▲축삭 성장 촉진 ▲슈반세포(Schwann cell) 침윤 증가 ▲조직 통합성 향상 ▲염증 반응 감소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더불어 자가 신경 이식 그룹과 비교한 조건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신경 재생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확인됐다.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연구는 3D 프린팅과 복합 생체재료 융합 기술을 통해 치료가 까다로운 장간격(Long-gap) 말초신경 손상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그간 주력해 온 경조직 재생 분야를 넘어 외상성 신경 손상, 유방 재건, 악안면 수술 등 다양한 연조직 재생 임상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1-05 11:53:30치료

군 의료체계도 AI 도입…JLK 뇌졸중 솔루션 출사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국내 의료 인공지능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 병원에 구독형 방식으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은 군 병원에서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뇌졸중 의심 환자 발생 시 영상 기반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진료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구조다. 제이엘케이는 이를 통해 병원별로 초기 대응 흐름이 일정 수준 표준화되면서, 의료진 간 의사결정 과정도 한층 명확해졌다고 분석했다.제이엘케이는 AI 기반 분석 결과를 통해 지역이나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의 진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진단 보조뿐만 아니라 군 의료체계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도입은 군 병원 개별 단위가 아닌 체계 전반에 동일한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로 제이엘케이는 군 의료체계 전반에 AI 기반 진료 지원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적용 방식이 의료 AI 기술이 병원 단위 활용을 넘어 시스템 단위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보고 있다.또한 구독형 공급 방식을 통해 병원별 초기 구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신속하게 전 병원에 적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군을 비롯한 공공 의료 환경에 적합한 모델로 언급되고 있다.제이엘케이 관계자는 "군 병원 현장에서 뇌졸중 AI 솔루션이 진료 지원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군 의료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응급 진료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1:47:28진단

원텍, 제품부터 CI까지 새단장…"중장기 성장 전략 가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2026년을 맞아 기술 기반 제조사에서 '선택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원텍은 브랜드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CI(Corporate Identity)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 CI는 사업 확장과 신규 영역 진출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향후 제품·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순차 적용된다. 단순 인지도 향상을 넘어 고객 선호로 이어지는 브랜드 자산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조직 역량도 강화했다. 2025년 12월 삼성전자 출신 김창영 COO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실행 기반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했다. 미국·일본 법인에는 메디컬 시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새 법인장으로 영입했고,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집중 강화를 위해 대기업 글로벌 영업 전문가를 총괄로 배치해 현지 실행력을 높였다.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게임체인저'급 신제품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다수의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며, 기존 미용·의료기기 영역을 벗어나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표준 론칭 프로세스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획부터 연구·검증, 양산, 출시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피부미용, 서지컬, 헬스케어 등 전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해외 영업은 미국, 동남아 총괄, 일본, 중국 등 4대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각 법인은 하나의 명확한 목표에 집중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매출 성장과 효율 개선을 견인한다. 특히 해외 법인을 단순 판매 거점이 아닌, 지역별 사업을 기획·실행하는 컨트롤 타워로 육성해 의사결정 속도와 현지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주요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임상·케이스·논문·학술 세션을 공동 기획해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국가별 서비스·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 교육·데모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해외 고객 경험의 일관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단발성 판매보다 제품·교육·레퍼런스를 아우르는 장기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원텍 관계자는 "원텍은 외부 환경이나 단기 이슈에 흔들리기보다 기술과 실행에 집중해 온 기업"이라며 "2026년은 기술력에 브랜드, 조직, 해외 사업 역량을 더해 종합 경쟁력을 갖추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겸비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5 11:31:25치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