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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기자 의약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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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실적 135% 성장…구독·플랫폼 전략 '적중'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발판 삼아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6일 제이엘케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33억 5,766만 원을 기록해 직전 사업연도 대비 135.2%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인 14억 2,751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핵심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기존 솔루션 중심 사업 구조에서 구독형 AI 및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AI 솔루션 공급 확대 ▲뇌졸중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임상 활용도 증가 ▲플랫폼 기반 사업 구조 전환에 따른 매출 인식 구조 개선 등이 꼽힌다.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진단부터 치료 의사결정 전 과정에 이르는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단일 제품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 솔루션을 연계한 구독 모델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병원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며,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31억 8,385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의 127억 3,167만 원보다 적자 폭이 3.6% 확대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또한 138억 8,364만 원의 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3.2%가량 손실 규모가 커졌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34억 413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과 비교해 0.3% 소폭 줄어들며 보합세를 유지했다.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부채 증가와 자본 감소에 따른 변화가 확인된다. 자산 총계는 744억 4,890만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채 총계가 252억 7,710만 원에서 328억 3,058만 원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자본 총계는 493억 1,596만 원에서 416억 1,832만 원으로 줄어들며 재무적 부담이 다소 가중됐다.회사 측은 올해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본 시장에서는 PMDA 인허가를 획득한 뇌졸중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직접 판매와 파트너십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주요 의료기관 및 학회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실적 성장은 단기적인 매출 증가를 넘어, 사업 모델 전환이 재무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올해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AI 분야에서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 검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6-02-06 17:42:44진단

회복세 돌아선 전문의 배출…필수의료 수급은 '경고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2026년도 제69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에서 전체 응시자 2135명 가운데 2077명이 합격해 97.2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는 의정 갈등으로 집단 사직 사태를 빚었던 전년도 전문의 1차 합격자 규모 500명 수준에 비하면 대규모 복귀를 의미하는 것. 다만 필수의료 인력 수급 측면에서는 과목별 편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 2135명이 응시(8명 면제, 3명 결시)해 총 합격자는 2077명, 불합격자는 58명으로 집계돼 회복세를 보였다.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내과는 493명이 시험에 응시해 485명이 합격하며 98.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2026년도 제69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 현황외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응급의학과는 106명이 응시해 105명이 합격하며 99.06%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마취통증의학과 역시 160명 중 158명이 합격하며 98.7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이어 소아청소년과는 80명 중 79명이 합격해 98.7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가정의학과는 149명이 응시해 137명이 합격하며 91.95% 합격률을 기록했다.반면 재활의학과는 75명 응시자 가운데 53명만 합격해 70.67%로 주요 진료과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나타냈다.합격률과 별개로 인력 구조 측면에서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합격자 수가 의정 갈등이 극심했던 2025년 대비 상승했지만 그 이전 평균치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특히 필수의료 과를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올해 합격자는 14명에 그쳤다. 2025년 1차합격자가 6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지만 절대 수치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25명을 배출했고, 2024년엔 30명까지 인원이 늘었지만 올해는 그 절반 수준으로 주저 앉은 것.신경외과 역시 63명 수준으로 합격률은 높지만 절대 인력 규모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023년 합격자 88명, 2024년 93명, 2025년 14명으로 의정 갈등을 빚은 2025년을 제외한 평균치를 밑돌았다.응급의학과 역시 같은 기간 157명, 154명을 거쳐 올해 105명으로 예년 평균치에서 약 3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소아청소년과는 172명, 131명을 거쳐 올해 79명으로 저조해 인력 배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2026-02-06 12:38:16대학병원

에스테틱 시장 고공행진 필러 제품 경쟁 더 치열해진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고공행진하면서 필러 품목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산, 외산을 포함해 수 십개의 품목의 시장에 나온 가운데 지에프씨생명과학도 필러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 6일 지에프씨생명과학이 히알루론산(HA) 기반 '지에프씨쎌 럭스 필러(GFCCELL Luxe Filler)'의 국내 판매를 개시하고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지에프씨쎌 럭스 필러는 시술 안정성과 자연스러운 볼륨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HA 기반 의료기기로, 다양한 점도의 라인업을 통해 얼굴 윤곽·볼륨·피부 개선 등 복합적인 시술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이 히알루론산(HA) 기반 필러 제품 3종으로 국내 필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에프씨쎌 럭스 필러(GFCCELL Luxe Filler) 3종 이미지)이번 필러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 핵심 신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장기 글로벌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국내에서 판매 중인 필러 품목은 현재 수 십여종에 달한다.엘러간의 '쥬비덤', 갈더마의 '레스틸렌', 멀츠의 '벨로테로' 등 글로벌 스테디셀러가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 국산 시장은 휴젤의 '더채움', LG화학의 '이브아르', 메디톡스의 '뉴라미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등이 탄탄한 점유율을 확보해 수성 중이다. 여기에 동국제약, 제테마, 바이오플러스 등 후발 주자들까지 가세해 가격과 품질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에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한국 출시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병의원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퍼슨헬스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으며, 기존 스킨부스터 파트너인 32개국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필러의 글로벌 수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회사는 필러 수요가 높은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를 우선 대상 국가로 설정하고 국가별 의료기기 인증 및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들을 중심으로 사전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주요 타깃 국가는 비수술 미용 선호 확대, 의료관광 성장, 중산층 증가 등을 배경으로 필러 시장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평가된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맵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 인증을 올 6월경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한층 강화된 신규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 획득을 중장기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인증 체계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다.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은 당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국내 시장 안착과 동시에 튀르키예, 사우디 등 주요 거점 국가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역시 단계적 인증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6 12:00:53치료

의대 정원 확정 앞두고 갈등 극대화…의협 실력행사 나서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6일로 예정된 2027학년도 의대 정원 최종 논의를 앞두고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인력 수급 추계 과정이 과학적 근거를 잃은 채 정치적 목적에 휘둘렸다고 비판하며,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서겠다고 언급, 실력행사 가능성을 내비췄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비과학적 추계 방식에 반발을 표하며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의협은 브리핑을 통해 "의대 정원 문제는 반드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논의, 그리고 의과대학 교육현장의 현실을 반영해 결정돼야 한다"며 "의료계는 보정심이 내놓을 결과물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정부가 그간 약속해 온 '과학적·객관적 수급 추계'가 사실상 지켜지지 않은만큼 이는 의료계를 설득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 의협 측 판단. 핵심 근거로는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인사의 내부 고발이 제시됐다.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추계위원이었던 이선희 이화여대 교수는 3년 임기 중 5개월 만에 사퇴하면서 추계 논의가 '과학이 아니라 정치적 숙제처럼 진행됐다'고 밝혔다"며 "논의 기간이 고작 4개월에 불과했고, 내부 논의 내용과 정부가 외부에 발표한 결과가 다르다는 점 역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6일 예정된 2027학년도 의대 정원 최종 논의를 앞두고 의사협회가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 AI 생성)이어 "이는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추계위 운영이 구조적으로 왜곡돼 있었다는 내부 고발에 가깝다"며 "아직까지 추계위 12차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그렇다"고 비판했다.공급 추계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누락됐다는 주장도 이어졌다.최근 해외 의과대학 졸업 후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최소 600~700명이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원 외 입학 인원까지 고려하면, 2037년까지 최소 1000~1500명의 의사가 추가로 배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김 대변인은 "현재 의대 교육 현장은 강의실, 실습 공간, 지도 교수, 임상 실습 인프라 모두 한계 상황"이라며 "현재 2024·2025학번 중 약 1500명이 휴학 중인 상황에서, 내년에 절반만 복학하더라도 2027학번은 사실상 약 800명 증원 효과가 발생한다"고 증원을 수용할 교육 여건의 한계도 언급했다.특히 인력 추계가 거의 끝난 시점에 정부와 정치권이 뒤늦게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상황도 선후가 뒤바뀐 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공보건의료 인력 수급추계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의협은 "공공보건의료의 개념과 범위가 불명확하고 실효성 없는 행정적 부담만 키울 수 있다"며 "공공의료 인력 부족의 원인은 추계 부재가 아니라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 과도한 법적 책임에 있다"고 지적했다.근본적인 제도 개선 없이 수급추계만 강조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특히 인력 수급의 적합성을 따지는 법적 근거와 체계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채  2027학년도 정원 논의를 모두 끝내버린 뒤,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는 비판이다.의협은 "정부가 6일 보정심 회의에서 왜곡된 자료를 근거로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서겠다"며 "이에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알고 현 정부가 과거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2026-02-06 05:30:00개원가

"26조 통증치료 시장"…원텍, 세계 첫 융합기기로 겨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세계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 전기자극 융합형 의료기기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레이저와 전기자극을 결합한 통증 치료는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동시에 활용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통증 치료의 새 패러다임'으로 평가받는다.5일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ELLESE)'의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통증 치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엘리제는 CES 2026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당시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통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원텍이 세계 최초 레이저-전기자극 융합한 엘리제로통증 시장 개척 및 성장 동력  다각화에 나섰다.저출력 레이저 치료는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 조직 회복을 촉진하고, 전기자극 치료는 신경 전달 경로에 직접 작용해 통증 신호를 조절하는 효과를 낸다.두 기술이 결합될 경우 조직 재생과 신경 조절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통증의 원인 치료와 증상 완화가 병행되는 복합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원텍은 미용·피부 분야에서 축적한 레이저 기술력을 통증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며,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엘리제는 광섬유 레이저 니들을 통증 부위에 직접 삽입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피부 표면에 조사하는 기존 레이저 치료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방식은 에너지가 흩어지고 약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엘리제는 약한 출력으로도 목표 지점에 강한 에너지를 정확히 보낼 수 있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또한 저출력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단독 또는 병행 운용할 수 있으며, 치료 상황에 따라 레이저 세기와 조건을 세밀하게 조절해 다양한 통증 치료 프로토콜을 하나의 장비로 구현할 수 있다.이러한 효능은 임상시험으로 입증됐으며, 만성요통 치료 효과를 담은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PLOS ONE(Impact Factor 3.7)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글로벌 통증치료기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1조 원에서 2035년 약 26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9.6%에 달한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 치료 분야는 고령화와 비약물 치료 선호 확산에 힘입어 전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원텍 관계자는 "엘리제는 미용·피부 레이저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통증 치료 영역으로 확장한 전략적 제품"이라며 "세계 최초로 레이저-전기자극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허가를 발판 삼아 침습형 레이저 통증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미국, 태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5 11:57:31치료

간학회, '감염성 간염 관리법' 지지…국가 통합 관리 기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간학회가 최근 발의된 ‘감염성 간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보건 전략 수립과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회는 해당 법안이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한 정책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대한간학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감염성 간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예방, 진료, 연구를 포괄하는 국가 단위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주도하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지방자치단체 실행 체계 구축이 근거 중심 보건 행정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환자 진료비 지원과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보건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 간암으로 1만432명, 간 질환으로 7,78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암은 70대 이하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감염성 간염은 주로 B형간염과 C형간염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간암 발생 원인 가운데 약 60%는 B형간염, 약 15%는 C형간염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의학 기술 발전으로 치료 성과는 크게 향상됐다. C형간염은 경구용 치료제 투약을 통해 2~3개월 내 98% 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B형간염 역시 항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간경변 발생 위험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간암 발생 위험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과 치료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여전히 존재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 등을 포함한 감염병 가운데 바이러스 간염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목표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B형간염 백신 필수 접종을 시행하며 예방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예방 성과와 별개로 확진 환자 관리와 치료 체계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법안이 환자 전주기 관리와 임상 연구, 고도화된 치료 체계를 통합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 질병 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법안은 B형 및 C형 간염의 예방, 진료, 연구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부터 최신 치료법의 임상 적용, 장기적 연구 기반 마련까지 체계적인 보건 전략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회는 이러한 정책이 WHO의 "2030 바이러스 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법안에 따라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5년 단위 감염성 간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학회는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보건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전국 단위 표준화된 간 건강 관리 서비스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평가했다.경제적 지원 근거 마련 역시 중요한 변화로 꼽힌다. 법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환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진단 및 치료 비용을 예산 또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지원이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중증 간 질환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간염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국내 보건의료 산업의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임영석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B형·C형 간염은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 관리 역량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통제와 퇴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바이러스 간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어 "법안이 실제 의료 현장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위 법령 정비와 세부 실행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학술적 자문과 정책 제언을 지속하겠다"며 "법안 취지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5 10:56:14연구・저널
분석

천원 팔아 400원 남긴 파마리서치…자산 1조원 시대 열었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파마리서치가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5000억원 돌파와 동시에 자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특히 단순히 외형만 커진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재무 구조 측면에서 질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구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4일 파마리서치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변동 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5,3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0% 급증한 2,1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지점은 매출 구성의 전략적 변화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파마리서치는 기존의 의존도를 낮추고 다변화에 성공했다.의료기기 부문에서 '리쥬란'과 '콘쥬란'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화장품 부문의 수출 확대에 힘 입어 수출이 내수를 견인하는 양상까지 성장했다.4분기 잠정 매출을 살펴보면 화장품 수출액은 약 256억원으로 내수 매출인 120억원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파마리서치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전통적으로 내수의 매출 비중이 수출을 앞질러 왔다는 점에서 화장품의 내수를 두 배 앞지른 수출 실적은 리쥬란 코스메틱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수익성 높은 수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눠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40%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 1,000원을 벌어 400원을 남긴 셈으로, 일반적인 바이오·의료기기 업계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성장통을 넘어서는 탄탄한 구조를 확립했다.부채 총계가 전년 약 2,863억원에서 3,159억원으로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자본 총계가 약 5,694억원에서 7,307억원으로 훨씬 가파르게 증가했다. 부채비율을 계산해 보면 약 50%대에서 43% 수준으로 오히려 하락, 재무 구조는 더 탄탄해진 것.7,307억원의 자본과 약 3,158억원의 부채를 합쳐 자산총계는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자본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613억원이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거둔 1,706억원의 당기순이익이 고스란히 기업 내부의 이익잉여금으로 쌓였기 때문이다.스스로 벌어들인 수익이 자본의 기초 체력을 키워 자산 1조 원 돌파한만큼 이는 공격적인 설비 투자와 R&D를 병행하면서도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준다.주가도 재평가될 전망이다. 작년 8월 71만 3,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이후 과도한 우려로 인해 12월 36만 7,000원까지 하락하며 반토막 수준으로 밀려났지만 최근 41만 3,500원 선까지 회복하며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유럽 시장 진출의 성과가 아직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이번 성과는 향후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미개척 국가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2026-02-05 05:20:00치료

파마리서치 실적 발표...연매출 5000억 돌파, 역대 최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가 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5357억 원, 영업이익 2142억 원,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53%, 영업이익 70% 증가한 수치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다.파마리서치는 전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에서 큰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실적 성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내수 수요 확대와 의료기기·화장품 중심의 수출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 성장했으며, 화장품 부문 역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69%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파마리서치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임카스 월드(IMCAS World )를 통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리쥬란'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도 시장 확대를 추진해 지역 다변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허가 획득을 통해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항암 치료제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일본시장 허가를 위한 임상에 돌입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은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성장을 통해 글로벌 도약의 기반을 다진 해"라며 "아직 유럽 시장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미허가 국가 진출을 앞당기고, 스킨부스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더욱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 등이 있다. 
2026-02-04 17:15:24국내사

의약분업 25년 성적표는 '낙제점'…"항생제 오남용 회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약분업은 실패한 정책이라는 냉정한 평가가 내려졌다. 제도 시행의 취지인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항생제 처방에 있어 시행 전후의 큰 차이가 없다는 것.4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의약분업 시행 25주년을 맞아 발간한 '의약분업 재평가 연구: 정책 효과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제도 시행의 취지가 제대로 달성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2000년 7월 도입된 의약분업이 본래 목적인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항생제 처방 감소를 달성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다.연구팀은 정책 목표 달성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을 OECD 평균 및 절대 기준과 비교했다.분석 결과, 한국의 전체 상병 항생제 사용량은 매년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특히 의약분업 직후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항생제 사용량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23년에는 제도 시행 이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2021년을 제외하고 항생제 사용량이 목표치인 20 DID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정책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정책 영향 평가 측면에서도 의약분업은 유의미한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ARIMA 및 SARIMAX 모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의약분업이라는 정책 개입이 이미 감소 추세에 있던 항생제 처방률 데이터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종별 분석에서도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은 즉시·단기·장기 효과 모두에서 항생제 처방이 증가해 '완전한 실패' 판정을 받았으며, 종합병원과 병원 역시 단기적인 성공 뒤 장기적으로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됐다.분석을 종합해 연구팀은 의약분업이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정책적 영향도 주지 못한 '실패한 정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연구팀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환자의 의약품 조제자 선택권을 헌법적 권리로 인정하고, 강제·완전분업 틀에서 벗어나 국민과 직능이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선택형 분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또한 대체조제 확대에 대해서는 항생제 적정 사용이 확보되지 않은 현 단계에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연구팀은 의약분업이 명분과 목표만을 앞세워 강제로 시행된 만큼, 앞으로는 정책 수용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도를 조정하는 환류 활동이 반드시 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2-04 12:54:09개원가

메디컬에이아이, 네이버 투자 유치 성공…특례상장 순풍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가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메디컬에이아이는 네이버가 구축하는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의 주요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네이버는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 체성분 분석 기업 '인바디', 클라우드 EMR 기업 '세나클' 등에 잇따라 투자하며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메디컬에이아이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권준명 대표(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019년 창업한 의료 AI 전문기업으로, 심전도를 분석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특히 기존에 심전도만으로는 알 수 없던 심부전과 같은 기능적·구조적 질환을 AI 기반 분석을 통해 사전에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지난해 메디컬에이아이는 의료 AI로는 처음으로 국가전략기술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는 A, A 등급을 획득했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메디컬에이아이는 심전도를 분석해 심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AiTiALVSD(한글명: 에티아 엘브이에스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전 세계 236개 의료기관에서 누적 200만 명, 월간 14만 명이 넘는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최근 유럽심장학회에 발표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의 눈가림 정확도 비교 연구에서는 AiTiALVSD가 미국, 유럽 등의 모델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또한 갤럭시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심전도만으로 심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AiTiALVSD-1L'을 세계 최초로 인허가 받으며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일상생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본 제품은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다.앞으로 메디컬에이아이와 네이버는 AI 기반의 질환 진단 기술의 플랫폼 확장, 일상생활 건강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 개발, 의료 AI 기술의 실사용 단계 확장 등에 대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AI 기술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빠른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소버린 AI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가 그리는 헬스케어 생태계에서도 자사의 생체신호 데이터 분석 기술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1:48:12진단

동방메디컬, 스킨부스터 출시…피부 컨디셔닝 분야 확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용 의료기기 및 한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이 차세대 피부 컨디셔닝을 목표로 한 스킨부스터 제품 'Chaol'(차올)과 'PLAvia'(플라비아)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차올은 칼슘 기반(Calcium-based) 스킨부스터로 피부 환경 안정화와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 관리를 돕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피부의 자연적인 생리 환경을 고려한 포뮬러를 적용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플라비아는 PLA(Poly Lactic Acid) 성분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로, 피부 컨디셔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제형 안정성과 적용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전문 의료진들이 다양한 에스테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동방메디컬의 신제품 차올(좌측)과 플라비아동방메디컬 관계자는 "Chaol(차올)과 PLAvia(플라비아)는 서로 다른 성분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피부 컨디셔닝 솔루션의 선택 폭을 확장한 제품"이라며 "40년간 축적된 제조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과 일관된 품질 완성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두 제품 모두 엄격한 품질 관리 공정과 안전성 중심의 제조 프로세스를 적용해 전문가용 화장품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발됐으며, 균일한 제형 품질을 통해 다양한 피부 관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을 고려했다.동방메디컬은 이번 Chaol과 PLAvia 출시를 계기로 스킨부스터 및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피부 컨디셔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4 11:39:00치료

제테마, 파리서 글로벌 KOL와 현지 스킨십…유럽 공략 가속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테마가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과의 밀착 행보를 통해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제테마는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파리의 랜드마크인 'Espace 56'에서 글로벌 의료 전문가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한 'JANE 2026 Gala Dinne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 기간에 맞춰 기획됐으며, 전 세계 150여 명의 핵심 의료 전문가(KOL)와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테마의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했다.파리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56층 루프탑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는 'Light Up Your Beauty'를 테마로 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 전원이 착용한 LED 팔찌는 각자의 개성이 모여 제테마의 미래를 밝힌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LED 팔찌 미션과 SNS 업로드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를 디지털로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제테마의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행사는 마술 공연과 워킹 매직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이어진 '그랜드 럭키 드로우(Grand Lucky Draw)'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브랜드 포토존 역시 제테마의 주요 제품 라인업과 디자인 감각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JANE 2026' 행사는 제테마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서사와 혁신적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전달하는 자리로, 자유로운 스탠딩 네트워킹 형식 속에서 각국 의료 전문가들은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활발히 교류했다.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글로벌 KOL들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제테마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한 자리"라며 "파리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1:30:35치료

상장 마중물 기다리는 스카이랩스…제2의 씨어스 가능할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지난 1월 30일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로 잘 알려진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행보에 나섰다.이는 2024년 6월 상장 이후 불과 1년 만에 실적 급성장을 이뤄내며 이른바 '텐배거' 종목으로 등극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성공 모델을 뒤따르는 행보로 풀이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기 제조를 넘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스카이랩스의 이번 도전이 제2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스카이랩스의 롤모델로 거론되는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상장 당시 확보한 공모 자금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경영상의 난관을 정면 돌파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2024년 상장 당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확보한 자금 중 약 33억 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운영 자금으로 39억 원, 연구개발비로 61억 원을 배정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특히 상장 이후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입원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씽크(thynC)'가 2025년 2월 건강보험 수가를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이를 통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단순한 의료기기 판매사에서 벗어나 구독형 서비스와 보험 수가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며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스카이랩스 역시 이러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성장 궤적을 밟아나가고 있다.2024년 6월 스카이랩스는 자사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비피 프로'에 대한 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 시 환자 비용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병의원 보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현재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씽크' 시스템에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나, 상장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홀로서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차세대 스마트 반지로 기존의 혈압 측정 기능을 넘어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수까지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다기능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선점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 영역과 직접적으로 겹치는 부분으로, 스카이랩스가 상장 이후 자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면 의료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스카이랩스의 상장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스카이랩스는 이미 2026년 1월 초 자사의 '카트 플랫폼' 전체에 대해 유럽 CE-MDR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하지만 유럽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미국 등 광범위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영업망 구축과 대규모 마케팅, 그리고 국가별 추가 임상 시험과 인허가 획득을 위한 막대한 자금이 뒷받침돼야 한다.씨어스테크놀로지가 상장 자금을 발판 삼아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경쟁할 체급을 키웠듯이, 스카이랩스도 IPO에 성공한다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한 승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스카이랩스의 독자 플랫폼 구축은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지형 기기는 패치형이나 손목형에 비해 환자의 거부감이 적고 장기간 착용이 용이해, 야간 고혈압이나 비하강형 패턴 등 정밀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임상 환경에서 차별화된 우위를 점할 수 있다.하드웨어의 강점에 상장 이후 강화될 소프트웨어 분석 기술이 결합된다면, 스카이랩스는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04 05:30:00진단

브라질 등에 업은 원텍, 멕시코로 K-의료기기 영토 확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브라질은 물론 멕시코에서 첫 허가를 얻는 등 중남미 양대 거점을 마련했다.브라질에서는 2025년까지 누적 1200대를 수출하며 성공 방정식을 세운 만큼 이번 멕시코 허가로 K-의료기기의 영토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3일 원텍은 멕시코 보건당국(COFEPRIS)으로부터 레이저 장비 '라비앙(Lavieen)'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멕시코 보건당국은 라비앙 품목 허가와 관련 1927nm 툴륨(Thulium) 레이저 기반으로 연조직 응고 시술과 광선각화증, 흑자·일광흑자·주근깨 등 양성 색소 병변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라비앙은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정밀 치료가 가능하고, 빠른 회복과 낮은 다운타임이 특징이다.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브라질은 물론 멕시코에서 첫 허가를 얻는 등 중남미 양대 거점을 마련했다.(라비앙 제품 사진) 원텍은 라비앙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멕시코 허가를 확보하며 중남미 핵심 거점을 잇는 전략적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브라질에서 2025년까지 누적 1200대 수출이라는 메가히트 기록을 세우며 중남미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원텍은 브라질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른바 '브라질의 성공 방정식'을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중남미 피부미용 시장은 소득 수준 향상과 미용·피부과 시술의 대중화, 비침습 및 저침습 레이저 시술 수요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색소 병변 치료와 피부 재생, 안티에이징 분야를 중심으로 임상 효과가 입증된 레이저 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원텍은 중남미 내 최대 수요국인 브라질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고성장 시장을 선점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원텍 관계자는 "브라질과 멕시코라는 중남미 양대 시장을 확보한 만큼, 중남미 주요국으로의 단계적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파트너십과 추가 제품 허가를 확대하고,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임상 지원을 강화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원텍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FDA, 유럽 CE, 브라질 ANVISA, 태국 FDA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확보했으며, 미국·일본·태국 현지 법인을 통해 8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6-02-03 11:55:14치료

덴티스, 첨단기술기업 지정…5년간 100억 규모 세제 효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덴티스는 향후 5년간 법인세 감면과 지방세 혜택을 포함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세제 효과가 기대된다.첨단기술기업 지정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한 기업 중 첨단기술 분야에서 특허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기술 사업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통해 연구개발 재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받는다.덴티스 심기봉 대표(우측)와 박은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이 덴티스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덴티스는 지난 2024년 덴탈 사업부 신공장을 대구 동구 율암로에 건설하며 대구혁신도시 내 연구개발특구에 편입됐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의 필수 요건인 '연구개발특구 내 입지'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이번에 공식적으로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에서 덴티스는 임플란트 및 제조방법 기술의 기술적·경제적 비교우위를 인정받았다. 임플란트 응력 분산을 고려한 나사 디자인 구현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진보성과 차별성이 인정됐으며, 동물실험을 통해 골유착 안정성을 입증했다. Osstell Mentor(ISQ 70 이상), AnyCheck(IST 80 이상) 등 주요 정량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따라 덴티스는 향후 3년간 법인세 100% 면제, 그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도 제공된다. 회사는 확보된 재무적 여력을 수익성 개선과 연구개발 재투자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원가 구조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략과 맞물려, 영업이익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첨단기술기업 지정은 20여년간 축적해온 임플란트 기술력과 산업 내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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