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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7일 기준 총 15명 확진

발행날짜: 2021-01-07 16:04:29

중대본 정례브리핑 통해 변이 바이러스 현황 밝혀

지난 1월 2일 첫 발생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3명도 추가로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영국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확진은 총 15명이다.

중대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이 7일 변이바이러스 현황을 발표하는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현황을 발표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해서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실시, 지난 1월 7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중단해왔다.

이와 더불어 영국·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을 37.3도로 낮추고 비자발급을 제한했으며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8일부터 영국발 항공편의 입국 중단조치를 1월 21일까지 2주 연장한다.

또한 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내외국인이 모두 해당하지만 전체에 대해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조치한다.

또한 중대본은 치료제·백신 등의 연구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중대본은 클로로퀸 단일 또는 병합요법 등 말라리아 치료제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칼레트라 등 HIV 단백분해효소 저해제도 권고하지 않음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는 작년 12월 24일 코로나19 진료권고안을 업데이트하면서 고령, 기저질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 항바이러스제 중에서는 렘데시비르를, 면역조절제 중에서는 덱사메타손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