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가 글로벌 보험사인 스위스재보험(Swiss Re) 한국지점과 '빅데이터 기반 신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셀바스 그룹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및 AI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규 보험 상품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맞춤형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위스재보험은 셀바스 AI의 인공지능(AI) 기반 질병 예측 모델을 활용해 자사 언더라이팅(Underwriting)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언더라이팅은 생명보험 계약 시 계약자가 작성한 청약서상 고지 의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과정을 말한다.
또한, 셀바스 AI가 연구개발 중인 CDM 기반 스마트 임상시험 설계 지원 시스템,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온핏(OnFit) 등을 활용해 맞춤형 보험 상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하면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게 된다.
셀바스 AI 윤승현 부사장은 "셀바스 AI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및 보험부문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스위스재보험(Swiss Re) 한국 지점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재보험 권용석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보험솔루션이 중요해졌다"며 "셀바스 AI와의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보험 및 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