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보공단은 강청희 이사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에서 15일부터 중증환자 진료업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이 있는 의사이기도 한 만큼 대한의사협회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나서겠다고 자원했다.
16일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전국 11개(1275병상)의 거점전담병원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평택 박애병원은 제1호로 지정된 병원으로 140개 치료 병상에 300여명의 전담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강청희 이사는 "그동안 K-방역의 한축을 담당해온 건보공단의 지원 효과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체험하고 실제 일선 의료진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응원하고 조력하기 위해 현장에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적인 거점전담병원과 일선 의료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