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제11기 정기 주주총회가 2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 달성과 2261억원의 R&D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를 받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3년 연속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바이오 신약 라이선스 아웃,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도 연이어 진행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8574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27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