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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의학회 22대 신임 회장 박진영 원장 선출

원종혁
발행날짜: 2021-03-29 10:48:21

임기 2년, 58차 춘계학술회서 선출
회전근개파열 교량형 2열 봉합술 개발해

대한스포츠의학회 신임 회장에 박진영 원장이 선출됐다.

박진영 신임 회장.
2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스포츠의학회 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2대 신임 회장에 네온정형외과 박진영 원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의학의 전문적인 발전을 위해 1981년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를 시작으로 출범했고,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의료계와 스포츠계의 학술교류와 전문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오며 지속 발전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생활 스포츠의 확산과 전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 스포츠산업의 성장으로 스포츠의학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이어나가서 스포츠 국가경쟁력이 더 높아지고, 모든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과 견주관절센터장, 베이징 올림픽 수석 팀닥터,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 대한견주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장, 13차 세계견주관절학회 학회에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견주관절학회 이사, 한국프로야구(KBO) 팀닥터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회전근개 수술법으로 널리 시행하고 있는 '회전근개파열 교량형 2열 봉합술'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