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통이 없고 혈역학적 안정성으로 시장 대체 기대" 상반기 전국 종합병원에 랜딩 완료 계획 다짐
하나제약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마취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31일 바이파보주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바이파보주의 유효성과 안전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미국 및 독일의 레미마졸람 합성과 임상개발에 참여한 해외 연자들의 강의, 국내 3상 임상에 참여한 교수들 중심의 7인 패널의 최신 지견과 향후 학술 연구 방향을 나누는 패널 토론, 바이파보주의 경제성 평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파보주의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학술 임상 마케팅 및 영업 전략 다각화를 통해 바이파보주가 성공적으로 랜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파보주의 혈역학적 안정성, 마취역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지침 개발 및 투여 편의성 확대를 위한 광범위한 임상개발을 발매 후에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전신마취 허가에 이어 추가적으로 진정 목적으로 국내 허가 신청 중이며, 소아 마취 및 진정에 대한 임상 진행과 더불어 유럽 의약품 허가청(EMA)으로부터 마취 및 진정에서의 허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제약은 2021년 상반기 전국 대부분의 종합병원에 바이파보주의 랜딩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