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요셉 교수가 디지털 병리를 기반한 AI 개발에 나선다.
28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정요셉 교수는 최근 정부 과제로 하는 '디지털 병리기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사업'을 맡게 됐다.
구체적으로 정요셉 교수는 총 170억을 지원받는 초대형 연구사업 중 5번째 세부 과제인 인공지능 병리 AI SW개발 부분을 맡아 향후 5년간 25억을 지원받게 된다.
3개 기업 및 대학과 팀을 이루어 다중장기 AI 병리진단 시스템, 초지능형 위장관암 AI 분자변이 및 예후예측 시스템, 신장암 통합 병리 AI 진단시스템 등의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정 교수는 2020년 대한병리학회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 개발을 주도했고, 식약처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심평원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급여 가이드라인 제정에 전문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요로상피암 세포병리 AI 진단시스템 개발 주제로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국내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 병리진단연구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