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원텍은 두 기술평가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하면서 기업공개(IPO)의 기대감을 높였다.
원텍은 1999년 창립 이래 자체 원천기술을 축적하고, 고객 트렌드와 임상 노하우와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R&D 역량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텍은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프팅 등 피부미용 및 성형을 위한 에스테틱 사업과, 하지정맥/결석/요경추/소화기 암을 시술하는 서지컬 사업, 탈모치료를 위한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를 포함한 홈케어 사업 분야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의료기기를 대표하는 제품인 피코케어(PICOCARE)는 2016년 출시 후 610여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올리지오(OLIGIO)도 2020년 6월 출시 3개월 만에 100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출시 만 1년이 되기 전에 누적 판매 300대를 초과했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통해 회사의 보유 역량이 제대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혁신 의료기기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