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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 실외활동 마스크 벗는다

발행날짜: 2021-05-26 11:57:26

중대본, 예방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인센티브 방안 공개
1차 이상 접종자, 6월부터 직계가족 모임 인원기준서 제외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추진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일상회복 방안을 공개했다. 백신접종에 따른 인센티브인 셈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예방접종 계획상 주요 분기점인 7월과 10월을 중심으로 방역조치 조정대상 및 활동을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 조치 완화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7월 첫째주부터 적용하되, 예외적으로 상반기 접종계획에 따라 예약 및 접종이 진행 중인 고령층 접종자 중심으로 6월부터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1차 접종자는 6월 1일부터 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1차 접종자 포함)에는 7월부터 사적 모임에서 인원제한과 더불어 실외활동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한다. 또 10월 이후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한다. 이르면 10월부터 마스크를 벗는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의 가족 모임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제한을 6월 1일부터 완화, 예방접종 완료자는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주기적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객과 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는 대면(접촉)면회를 허용하고, 접종 배지나 스티커 등을 제공(7월)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진행에 따른 방역조치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