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 국면 속 백신접종 예약이 폭주하면서 백신 사전예약률이 71.3%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정오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스템 장애로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4일 20시부터 예약을 재개한 이후 15일 정오까지 70만542명이 예약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 예약대상자를 일자별로 최대한 분산하여 예약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청은 제5차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결과 총 300건(30만원 미만 260건, 30만원 이상 40건)을 심의한 결과 202건(67.3%)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