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1726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14만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4만 5천여명이 접종을 완료했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서울지역은 599명, 경기 450명으로 수도권만 1000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인천지역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등으로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심신고 검사자 수도 계속해서 증가세다. 21일 0시 기준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6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191건(확진자 3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366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0,24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7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7명으로 총 16만1,634명(88.68%)이 격리 해제됨에 따라 현재 1만8,5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4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0명(치명률 1.13%)이다.
한편, 지난 7월 20일(화)에 입국한 청해부대 34진 301명에 대한 국내 PCR 검사결과, 289명의 결과가 나왔으며 이중 266명이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부대원 12명은 재검사 예정이다.
또한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총 23명 또한 방역을 위해 임시생활시설(경남 소재)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생활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