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대표 김현준)가 의료·AI융합 협의회 출범식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실증랩 개소식에서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이광재·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소속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뷰노의 시연을 참관했다.
인공지능(AI) 융합프로젝트(AI+X)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의료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12월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혁신을 주도할 '이머징 AI+X 톱 100' 의 하나로 뷰노를 선정한 바 있다.
뷰노가 이날 행사에서 시연한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 – Fundus 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해,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소견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사업인 닥터앤서 사업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솔루션으로 뇌 MRI를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주요 뇌 영역의 위축정도 정보를 제공해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도움을 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2차관은 "최근 인공지능이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면서 디지털 전환을 촉발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혁신의 속도가 빠른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산업육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