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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방문한 국민의힘 최재형 "의료진 노고에 깊이 감사"

이준상
발행날짜: 2021-08-17 15:06:30

"의료진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 마련" 약속
이필수 회장 "보건의료 현안 심도깊게 논의 되길" 기대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의협을 방문했다.
|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정국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의사협회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및 전·현직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의료계 현안을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대처와 의료계 협력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필수 의사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보건의료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돼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는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고와 전문성, 봉사정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의협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다듬어서 국민의 삶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 만들고, 의료진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는 대한의사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문가단체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정숙 의원(코로나민생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의료현장의 고충과 코로나19 장기화, 정부대책의 미비 등을 통틀어 국민의힘과 의협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자"면서 "소통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과학적‧합리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서정숙 국회의원, 이종성 국회의원, 안명옥 전 국회의원, 신상진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