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Times
  • 정책
  • 제도・법률

서정숙 "건보공단 콜센터 정규직화 MZ세대 허탈감 크다"

발행날짜: 2021-10-20 20:27:33

젊은층·공단 내부 직원 수용 가능한 방안 마련 촉구

서정숙 의원. 사진: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건보공단 이외에서도 무임승차에 대한 MZ세대의 허탈감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종합국감에서 건보공단의 콜센터 지원 정규직 전환 관련 기존 내부직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주문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콜센터 직원 정규직 전환 관련해 기존 공단 정규직 직원과 콜센터 직원간 노노갈등이 수면위로 부각된 바 있다.

서 의원은 "최근 정규직 전환 반대에 나섰던 직원에 대해 정직 3개월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자칫 강압적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재갈 물리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건보공단은 별도 소속기관을 만든다고 들었다"면서 "내부 직원은 물론 젊은층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관련 직원 징계는 해당 직원의 품위손상 관련한 건"이라며 정규직 전환과 무관한 것임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