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골프인이 찾는 스테디셀러 '10년 젊어지는 골프'가 12년만에 개정판 '젊어지는 골프(아주좋은날, 1만5000원)'로 나왔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가 쓴 '젊어지는 골프' 개정판에는 수많은 골퍼의 스윙과 연습상황을 의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골프의학을 도입한 재활의학 전문의이면서 대한골프의학회장이가도 하다. 임상 현장에서 3000명이 넘는 골프 부상 환자를 돌보며 골퍼 대부분이 골프 부상을 초래하는 위험한 골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쓰게 됐다.
서 교수는 잘못된 연습과 스윙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골프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보고서와 사례를 곁들여 전하고 있다. 골프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과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천법과 연습장에서 다치지 않고 연습하는 방법, 골퍼의 식사법 10계명, 골프에 필요한 근력을 키우는 스트레칭 방법 등도 들어있다.
서경묵 교수는 "많은 골퍼가 부상 위험을 과소평가 하지만 골프는 만성통증은 기본이고 근육과 힘줄, 인대 부상을 빈번히 초래하는 스포츠임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책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골프의학 상식과 자신의 잘못된 골프 습관을 체크해 모든 골퍼가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오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