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이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VOD(Value of Diagnostic)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 19 관련 혈청학적 진단과 임상적 의미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PCR 검사의 동향 및 사례에 대해서 공유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최근 발표된 코로나 항체에 관한 연구 결과 및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계철 교수(충남의대), 서을주 교수(울산의대), 조윤정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고 고재훈 교수(성균관의대), 김현숙 명예교수(연세의대), Peter Ramge박사(로슈진단 본사)가 연자를 맡아 각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19에 대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진행해 온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고재훈 교수가 맡아 코로나19 혈청학적 진단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국내 및 해외 코로나 PCR 검사와 관련해 최신 검사 방법 및 동향 그리고 코로나 PCR 검사 시 발행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 검사와 백신에 대한 최신 논문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항체 검사는 백신 접종에 의한 항체 반응을 파악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VOD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의료 시스템 형성에서 진단의 가치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이 의료 시스템 내에서 진단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아이디어를 직접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