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필수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안전성, 효과성,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검사 기관, 제조업체와 함께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를 11월 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마스크, 생리대․산모 패드, 구강 제품 3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한다.
분과별 주요 논의 과제는 ▲(마스크 분과) 신소재․신원료 사용 시 심사자료 제출 범위 ▲(생리대·산모 패드 분과) 의약외품으로 새롭게 지정된 산모 패드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 ▲(구강 제품 분과) 치약 등 구강 제품 효력평가 지표 발굴이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가 정책, 허가, 심사, 연구, 제조 분야 전반에서 민관의 소통을 강화해 의약외품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소비자가 고품질의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