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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접종완료자 우선 채용 권고…부스터샷 기간도 단축

발행날짜: 2021-11-10 15:11:17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의료기관 방역강화 방안 제시
의료기관 내 접종 미완료 종사자 PCR검사 주1회 의무화

중수본은 10일 의료기관 방역강화 방안을 내놨다.
앞으로 일선 병원들은 보건의료 인력을 채용할 때 접종완료자를 우선해서 채용하게 된 전망이다. 또 병원급 종사자 추가접종 기간도 당초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헤 조기 접종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데 따른 조치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종사자에 대해 PCR 검사를 주1회 의무화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그는 "새로 입원하는 환자와 또한 새로 채용되는 종사자에 대해서는 PCR 진단검사를 거쳐 입원하거나 채용해야 한다"면서 "특히 종사자는 가급적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면회도 현재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주치의의 판단하에 접종완료자에 한해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병동에 상주하는 보호자도 기존대로 1인만 허용하고 교대는 72시간 이내 PCR 음성 결과를 해당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가능하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유증상자 발견시 조기 검사, 실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면회 관리 등에 대해 연말까지 계속 점검해 의료기관에 감염이 전파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