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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안전성위원회 발족...위원장에 박병주 한림원 부원장

발행날짜: 2021-11-12 12:17:29

주제별로 11개 소분과로 총 22인으로 구성
백신 부작용 피해자 합리적 피해보상 기반 마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인과성 평가를 연구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발족됐다.

이는 백신 접종 피해자의 호소가 거듭되는 가운데 안정성위원회를 주축으로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인 피해보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

박병주 백신안전성위원장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박병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3개 분과 역학, 임상, 소통 등 소위원회를 두고 이하 주제별로 11개 소분과로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역학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의대 이종구 교수가 총괄하며 한림의대 김동현 교수가 부위원장, 이화의대 최남경 교수가 간사를 맡는다.

임상위원회는 을지대병원 우준희 교수가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며 동 대학병원 신형식 교수가 부위원장, 오상훈 교수가 간사를 맡는다.

소통위원회는 고려의대 한희철 교수를 위원장으로 가톨릭은평성모병원 정승은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박병주 위원장은 12일 첫 백신 안전성위원회 브리핑에서 "국내 예방접종 자료, 이상반응 자료, 진료 정보 및 통계청 사망자료 등 분석 연구 결과를 주기적으로 포럼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질병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백신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이상반응 피해보상을 신청한 개별 사례에 대해 인과성 평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