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이 망막 수술 장비 등을 활용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코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어 심포지엄은 망막수술장비 및 기구,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 아주대병원 송지훈 교수 등이 좌장 및 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토론토대병원 데이비드 초우(David Chow) 교수, 야마네 아이 클리닉의 신 야마네(Shin Yamane) 박사 등 캐나다와 일본의 주요 의료진도 연자로 참석해 노하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드 초우 교수는 망막 수술 장비인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Constellation Vision system)의 수술 기구인 10k 유리체 절단기(Advanced 10k Ultravit probe)를 활용한 수술 방법을 공유했다.
신 야마네 박사는 망막의 내경계막 제거 수술 사례를 소개하며 상어의 피부와 같이 날카롭게 표면 처리가 되어 있는 샤크스킨 포셉(Sharkskin ILM Forceps) 활용 시 더욱 손쉽고 정확하게 내경계막을 벗기는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지훈 교수는 3D 백내장 및 망막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인 엔지뉴이티(NGEUNITY)가 다양한 수술 정보를 하나의 스크린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알콘 관계자는 "망막 질환 수술은 안전하고 빠르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기 장비가 환자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수한 의료기기 장비에 대한 의료진 분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진일보된 망막 수술 의료기기의 임상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