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일 선대위 추가 임명하고 전문가 영입 나서 아동폭력예방특보에 신의진 제19대 국회의원도 임명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정기석 전 원장이자 한림대 교수가 국민의힘 코로나19 특보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3일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안)을 발표에서 코로나대응특보로 정기석 전 질병청장을 임명했다. 총괄특보단에는 이밖에도 경제정책특보, 공보특보, 아동폭력예방특보 등을 함께 운영한다.
정기석 교수는 당시 질병관리본부 수장을 역임한 이후 의료현장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코로나19 등 정부 방역대책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해왔던 인물. 특히 대선이 치뤄지는 내년(22년도) 역시 코로나19 쟁점은 쉽게 사그라들 수 없다고 판단, 별도로 총괄특보단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아동폭력예방특보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에게 맡겼다. 신 교수는 의대교수로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아동 및 의료정책 관련 다양한 법안을 발의해온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총괄특보단 이외 보건의료 등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추후 보건의료계 전문가의 인재 영입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