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번에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19일 신대방2동 경로당을 방문해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확대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삶’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면서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공약에 따르면 임기 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임플란트 2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까지 5년 앞당겨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안도 함께 내놨다.
이 후보는 '어르신 요양 돌봄 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주치의 시대 추진을 거듭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8월 경선과정에서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중 '어르신 요양 돌봄' 지원을 첫번째 약속으로 제시한 상황.
이 후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대신 가정에서 재활·간호·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면서 "지방정부를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의 컨트롤타워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노화·사고·질환·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누구나 살고있는 지역 내에서 의료부터 주거까지 체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체 노인요양시설 중 0.9%에 불과한 공공 노인요양시설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재택의료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각별한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대상 주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