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대혈은행 업계 최초로 전자 계약·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 상담 시 태블릿 PC를 활용해 종이 브로셔에서 구현할 수 없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예비 부모들이 제대혈 보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종이 계약서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 계약서로 전환해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며 코로나 시기에 대면 상담과 접촉을 최소화하여 불안감 또한 줄였다는 평가다.
이 뿐 아니라 메신저를 통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제대혈 보관 확정 시 우편으로 제공되었던 보관증서 또한 전자 파일 형태인 에코증서로 전환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분실 우려를 줄임과 동시에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연간 약 10만장 이상의 종이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만족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이와 더불어 디지털 비대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함으로써 ESG 경영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