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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보궐선거 의사출신 안철수·윤형선 후보 등록

발행날짜: 2022-05-12 12:04:59

안-경기 성남시분당구갑…윤-인천 계양구을 출마
윤 후보 "의사회장 등 활동으로 인적네트워크 쌓아"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의사출신 안철수 후보와 윤형선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실시한다.

안철수 후보와 윤형선 후보는 의사출신으로 오는 6월 1일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윤 후보는 인천 계양구을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은 김은혜(국민의힘)의원이 인천 계양구을은 송영길(더불어민주당)이 사직하면서 공석이 발생, 6.1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안 후보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안철수연구소에 이어 AhnLab CLO로 기업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13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노원구병 무소속으로 정치인생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으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면서 유쳑한 국무총리로 떠올랐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윤 후보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인천계양에서 민초 내과 개원의(속편한내과) 시작해 인천시의사회장으로 개원의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정부정책에 쓴소리를 하는 등 역할을 해왔던 인물.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 계양구을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계 입문했다. 지역 내 기반을 다지면서 지난 2017년에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홍준표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현재는 계양희망연대 상임대표, 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인천계양 속편한내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윤 후보는 "인천 계양구에서 25년간 속편한 내과를 운영하며 계양구민들의 아픈 속을 편하게 하는 진료를 해 왔다"며 "이제는 국회의원이 돼 국민들의 아픈 속을 편하게 해 주기 위해 출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25년간 계양구에서의 의료기관 운영과 인천시의사회장 등 사회활동을 하면서 맺어온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7년간 가꾸어 온 당 조직을 결합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며 성남시 분당구갑, 인천 계약구을 등 7개 지역에 한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