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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창립기념일 맞아 이사장 경영방침 공개

발행날짜: 2022-07-01 18:00:46

임직원 의견 및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 반영해 4대 방침 수립
'든든한 평생 친구' 공익 캠페인도 진행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원주 본부에서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취임 반년 만에 국민, 제도 지속가능성, 파트너, 조직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선포하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건보공단은 강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원주 본부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건보공단 경영진뿐만 아니라 본부‧지역본부‧지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새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을 반영하여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경제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6%에 육박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 건보공당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조직적인 대응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

건보공단은 전 직원에게 경영방침에 대한 해설서 등을 제작, 배포하고 각종 교육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든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우수한 제도로 발전시켜 후세에도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라며 "밑바탕에는 건강보험제도와 연결된 수많은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제도를 이끌어가는 공단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건보공단 공익 광고

더불어 건보공단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와 함께 '든든한 평생 친구'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이번 광고는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숨은 노력을 표현하기 위해 광고판의 일부가 의도적으로 가려지도록 설계됐다.

숨겨져 있는 광고판에서는 제도를 지탱하고 있는 의료진과 건보공단 임직원 등이 국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장면 등이 표현되어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험료 납부 대비 건강보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평생 국민의 곁에서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있다는 점 한 가지는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