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는 미국 FDA가 정신분열증 및 우울증 치료제인 ‘아빌리파이(Abilify)’에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승인으로 아빌리파이는 리튬 또는 발프로에이트(valproate)에 더해 1형 양극성 장애 환자의 유지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질환은 미국 인구의 약 1%에서 나타나며 극심한 감정 변화가 특징이다.
이번 승인은 52주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으며 연구결과 아빌리파이는 양극성 장애 환자에 위약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아빌리파이는 이미 1형 양극성 장애와 연관된 조증 또는 조울증 에피소드 치료제로 리튬 또는 발프로에이트와 병용하는 것이 승인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