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당뇨병 치료제인 ‘온글리자(Onglyza)'를 신부전 환자에도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만성 신장질환자 및 신부전 환자에 대한 2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
위약과 온글리자의 비교 시험 결과 온글리자 투여 환자의 경우 혈당 감소 효과는 더 높았으며 부작용 발생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루코트롤(Glucotrol)'과의 비교 시험에서도 온글리자는 저혈당 발생이 낮고 체중 감소효과도 보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신장 질환은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 이번 승인으로 신장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 새로운 치료 선택권이 늘어났다.
FDA는 온글리자가 증둥 또는 중증 신장 손상 또는 신장 질환자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