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가 보험심사관리사를 국가 공인자격으로 격상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곽은조)는 24일 중앙대병원 대강의실에서 제1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 방향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곽은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심사업무 체계를 재정립하고, 특히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 변화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보건의료 핵심용어해설집 개정판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보험심사관리사, 1·2급 자격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질 높은 보험심사 인력을 배출하는데 힘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간호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총 7억 3926만여원 규모의 올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정체성 재정립과 회원의 자질향상 및 유대강화,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확대, 회원권익 신장,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손순이(아주대병원 보험팀장) ▲중외보험심사간호인상 노춘희(미소지앤의원 기획팀장), 이갑숙(한일병원 간호부장) ▲공로패 박재선(한강성심병원 보험팀장), 최영숙(울산대병원 보험심사팀장), 김미경(을지병원 심사과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