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나선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사원(MR)에게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사원들은 브로셔 등 인쇄물을 통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탈피해 고객들에게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최신 의약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
또 중외정보기술이 개발한 <모바일 영업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 의약품 재고 현황과 제품 주문 등 필수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태블릿PC 지급을 통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학술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블릿PC 지급으로 주력 제품에 대한 MR들의 디테일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며 "병원과 약국 등 영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테일은 영업사원이 병원, 의원, 약국 등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해부터 국내 제약사 최초로 비뇨기과 분야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의약 전문가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