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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 "의사 못 구한다"…정원 60%만 확보

국립춘천병원 22% 불과…정신과 전문의 부족 심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3-04 06:49:55
복지부 소속 국립병원들의 의료진 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정원을 채운 병원은 한 곳도 없었으며, 평균 정원 충족률도 60% 수준에 그쳤다.

3일 국회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 등 복지부 소속 국립병원의 의사 정원은 115명이지만 실제 근무 의사는 68명에 불과했다. 정원 대비 의사 충족률은 59.1%.

국립마산병원이 정원 7명 중 6명이 근무해 총족률 85.7%로 가장 높았고 국립서울병원도 28명 정원 중 22명을 확보해(충족률 78.6%) 높은 축에 속했다.

하지만 국립춘천병원은 의사 정원에서 7명이나 모자란 2명만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국립부곡병원도 의사 정원 13명 중 6명만을 확보해 총족률이 46%에 그쳤다.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의사 수 및 정원 충족률
특히 국립병원들은 정신과와 재활의학과 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정신과와 재활의학과가 최근 인기과로 분류되다 보니 임금이나 생활환경이 열악한 국립병원 취업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 국립정신병원 관계자는 "민간병원의 전문의 월급과 큰 차이가 나다보니 구인이 쉽지 않다”면서 "전공의들의 정상적인 교육을 위해서라도 전문의 충원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국립병원 의사 임금을 민간병원 수준으로까지 현실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국립병원 및 보건소 활성화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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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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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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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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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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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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