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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복도 입원' 시범사업 기관 유력

복지부, 소청과·정형외과 4개월간 실시…"응급실 과밀화 숨통"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3-07 11:26:42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병동복도 입원’(hallway admission) 첫 시범사업 대상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에서 ‘병동복도 입원’ 연구계획서를 보내옴에 따라 수의계약을 거쳐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범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대구 영아 사망사고 재발 방지 추진계획으로 순환이 빠른 응급실 개선을 위해 병동복도 입원 등을 도입한다는 추진계획을 지난달말 발표했다.

병동복도 입원은 입원장을 받은 응급실 환자가 일정수 초과시 해당 병동으로 이동해 대기함으로써 응급실내 진료공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미국 뉴욕주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소아청소년과와 정형외과를 대상으로 응급의학과와 연계를 통해 4개월간 실시되며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프로그램 예산 3000만원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의 연구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병동복도 입원의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검토 중인 사항은 시범사업 기간동안 200명(일일 4명 정도)의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동의서와 복도 입원 병상의 커튼 설치 및 환자와 의료진 만족도 조사 등이다.

응급의학과 관계자는 “응급실 바닥에 누워있는 환자를 병실 복도 병실로 이동시켜 입원 우선 순위를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이를 적용하면 응급환자 과밀화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환자 입장에서는 빠른 입원을, 병원 입장에서도 당일 입원료가 산정됨으로써 양측 모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시범사업 후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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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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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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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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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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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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