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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성모-을지 1천병상 대형병원 격돌

을지재단, 2016년 완공 MOU…병상 과잉공급 논란 불가피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1-03-12 06:48:05
을지대가 의정부에 1000병상급 대형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건국대병원 등도 의정부에 새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가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치열한 생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정부시와 을지대는 의정부에 위치한 미군 반환기지 캠프에 대학병원과 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을지재단은 지난 달 의정부시에 2016년까지 1028병상급 대형병원과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을지재단은 5092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의 대형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을지재단 관계자는 11일 "의정부만 하더라도 인구가 56만명에 달하고, 인근의 양주, 포천 등에 종합병원이 없어 병상이 절대 부족하다는 게 타당성 검토 결과"라면서 "병상 과잉공급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새병원이 들어서 의정부성모병원과 경쟁하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지향하기 때문에 인근 의료기관과 상생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이 1000병상 이상으로 증축을 하고 있어 자칫 과잉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건국대병원 등도 의정부에 새병원을 짓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구체화할 경우 병상 과잉공급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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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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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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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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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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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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