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2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예방접종 도우미'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도우미 앱을 이용하면 그동안 자녀가 받은 예방접종 기록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료기관 찾기 기능이 있어 가까운 동네 병의원 중에서 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고, 예방접종 백과사전 메뉴에는 감염병 정보 및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이 안내돼 있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예방접종 도우미 앱은 쉽게 말해 모바일 아기수첩으로 과거 접종기록 확인 기능 뿐 아니라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켜야할 내용 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배 과장은 이어 "워킹맘과 초보맘들이 예방접종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돕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호자와 정보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